중공 언론들이 일제히 도를 넘는 한국 비판에 나섰다.
한국 군사훈련에 중공 정부와 언론의 도를 넘는 태도에 규탄한다. 중공이 아직도 한국을 조선시대로 착각하고 있는 것같다. 중공은 세계 속에서 우리보다 한참 뒤진 상태에서 뒤따라오면서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것이 한국을 자기들의 속국으로 생각하고 우리의 대국으로 행사를 하려 한다.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서부터 아시아 게임까지 우리가 먼저 유치하여 훌륭하게 대회를 치른 후에 겨우 유치한 민족들이 우리를 아직도 자기들 속국으로 인식하고 버르장 머리 없이 내정간섭을 하려 들고 있다.
중공이 우리보다 나은 것은 땅이 넓다는 것과 인구가 많다는 것과 지하지원이 많다는 것 밖에 없다. 물론 앞서간 부분도 있다. 그렇다고 국경을 맞대고 있는 선진 20개국 의장 국가인 대한민국을 중공이 너무 무시하고 내정간섭을 하려 들고 있다.
우리 영토안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주권 국가의 권리이다. 우리 영토 안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두고서 중공의 정부와 언론이 들고 일어나서 중지를 요청하고 비판을 하는 것은 이웃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중공이 이제 경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세계에서 강패노릇을 하려 해서는 안될 것이다.
중공은 이제 경제대국에 들어서고, 군사대국에 들어설수록 이웃을 배려하고 겸손해져야 한다. 이제 막 일어선다고 자충우돌식으로 이웃에 대하여 일일히 간섭하려드는 것은 무례하고 무식한 깡패 같은 행위를 하려는 것이다. 대국으로 성장할수록 이웃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위를 해야 하는데, 시건방 떨고 안하무인식으로 나오면 곧 화가 미치게 될 것이다.
중공 언론이 23일 포천에서 최대 규모의 합동군사훈련을 시행한 것에 대하여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중공이 한국에 따끔하게 매를 들어야 한다고 나왔다.관영 환구시보의 인터넷판인 환구망은 "중국은 지금까지 한국에 대해 말 이외 다른 충고를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중국의 말을 듣지않는 한국에 "말 이외의 충고"를 사용하는 정책을 고려할 때가 되었다고 시건방을 떤다.
이들은 "한국은 동북아의 대국이 아니지만 한국과 마찰이 생겼을 때 미국과 중국, 일본이 조금씩 양보한 바 있다"면서 "이로 인해 한국이 강경한 태도를 선호하게 됐고, 대국들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등 고집을 피우게 됐다"고 소국인 한국이 대국들에게 양보를 요구하는 무례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한듯 하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제 "중국은 지금까지의 방식을 바꿔 서울의 비위를 거스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주장을 들어주지 말고, 대국으로서 중국의 맛을 보여줘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을 보니,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과 중공이 같다.
이들은 "한반도에서 새로 전쟁이 터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한데도 한국은 또다시 술에 취한듯 하다"면서 "중공의 설득이 효력이 없으면 중공은 방법을 바꿔서 한국을 손봐줄 필요가 있다"고 한다, 마치 한국의 군사훈련이 전쟁을 하기 위한 전쟁준비인양 북괴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여 표현을 했다.
대한민국은 중공인들처럼 음흉하지 않기 때문에 남의 뒤에서 뒷통수 치는 짓을 잘못한다.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으로 먼저 어느 나라를 침략해 본 경험이 없는 민족이다. 항상 국토방위를 염두에 두고 방어적 성격의 군사훈련을 하는 것이지, 침략을 목적으로 하는 군사훈련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공이 이처럼 대한민국 군사훈련에 대하여 감놔라,배놔라 하는 것은 음흉한 중공이 분명히 다른 의도가 숨어 있다. 북괴를 옹호하기 위한 제스처이거나, 북괴의 연평도 공격과 천안함 폭침에 대한 책임을 회피시키기 위한 짓이다. 내놓고 북괴를 도와주고 싶다고 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
중공의 정부와 언론까지 한국의 군사훈련에 대한 비판은 명백한 내정간섭을 시도하려는 것이고, 더군다나 이제 말로 충고를 해도 듣지 않으면, 다른 충고로 손봐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양국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짓으로 매우 위험한 인식이다. 중공이 계속 한국에 대하여 내정간섭하려든다면 한국도 중공에 맞서기 위하여 핵을 보유해야 한다.
한국이 핵을 보유하면 동북아의 정세는 그야말로 풍전등화 같은 정세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중공이 한국에 대하여 어떤 위협을 가하려는 행동을 할 때, 동북아 평화는 깨지고 동북아에 핵 냉전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을 알고, 중공은 시건방 떨지 말고 한국에 대하여 어떤 내정간섭도 하지 말기를 경고하면서, 북괴가 오판하지 못하도록 잘 관리하기를 바란다.
도형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