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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차명계좌 특검으로 인사정국 넘자.

도형 김민상 2010. 8. 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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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차명계좌가 있다고 거론한 사람을 임명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조현오씨를 경찰청장으로 임명장을 수여 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노무현 차명계좌가 있다고 자기가 경찰 간부들을 모아 놓고서 발언한 것으로 노무현 차명계좌 있느냐 없느냐로 국회의원들로부터 심한 언동으로 모멸감을 느낄 만큼 자진사퇴를 강요 당했던 자이다.

 

조현오 경찰청장의 국회 청문회는 노무현 차명계좌 청문회로 변질 될 만큼 전 국민의 괌심을 받은 청문회가 되었다. 조현오 청문회를 국무총리 청문회와 함께 병행했더라면 김태호씨는 국무총리에서 낙마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 만큼 이번 청문회에서 가장 국민의 관심을 모은 청문회였으나 누구도 노무현 차명계좌 진실은 밝히지 못하고 역시나 청문회가 되었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지금 검찰에 고소가 되어 있는 상태이다. 노무현 재단 측에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하여 지금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검찰에서 책임질 만한 일이 있으면 경찰청장 직을 사표하겠다고 했다. 이 말로 노무현 차명계좌 존재는 확실하게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보는 이들이 많이 생겼다.

 

필자도 조현오 경찰청장의 이 말을 듣는 순간 노무현 차명계좌가 있다는 심증으로 굳어졌다. 누가봐도 차명계좌 애기는 진실에 근거한 것인데 청문회 자리에서는 말을 못하겠다는 식으로 느꼈을 것입니다. 이런 모호한 답변과 야당의 광적인 질문 공세에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사퇴하겠다는 것은 자기는 책임에서 벗어날 자신 있다고 한 것이다.

 

이제는 한나라당과 정부는 노무현 차명계좌 진실 공방으로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 그래야 인사 실기로 인한 민심 이반을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나라당의 홍준표 최고위원이 노무현 차명계좌 특검을 하자고 제의를 하였다. 이런 가운데 조현오 경찰청장이 임명까지 된 마당에서 한나라당은 노무현 차명계좌 특검 주장을 관철시켜야 할 것이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차명계좌 존부에 자신이 있으니까 임명을 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하면서 "자신이 없으면 어떻게 고발까지 된 사람을 임명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지금 검찰 수사 중으로 수사가 미온적이거나 잘못됐으면 여야 합의로 특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서도 뭔가 조현오씨를 경찰청장에 임명을 해도 사퇴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이 있으니깐 검찰 수사중인 분을 경찰청장에 임명한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이제는 정부와 여당은 노무현 차명계좌에 대한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검찰도 노무현 자살 원인을 한나라당의 진영의원 말처럼 신화를 만들지 말고 이제 역사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

 

한나라당의 배신하고 탈당하여 민주당의 불쏘시개 노릇을 하겠다던 배신자 손학규가 오믈 "MB는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 넣고 부관참시까지 하는 패륜적인 언행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청와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정부와 검찰은 언제까지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을 뒤집어 쓸 참인가? 

 

정부와 검찰은 이번 참에 노무현 관련 모든 부분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이 노무현이가 왜 죽음을 택한 것인가를 바로 알게 해야 한다. 만약에 정부와 검찰이 이번에도 노무현 자살원인을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넘어가려 해서는 국민도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간 것으로 인정하게 될 것이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번 참에 노무현 차명계좌 특검으로 노무현 자살에 따른 오해를 완전히 풀고 나가야 한다. 어느 누구도 노무현 죽음을 이명박 대통령이 죽음으로 몰고갔다는 소리를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반드시 진실을 가려서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하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욕을 했던 자들에게는 사과를 받을 일이 있으면 사과를 받아야 할 것이다.

 

노무현 차명계좌 진실을 밝혀서 인사정국으로 이반된 민심을 되돌리는 계기로 삼고 정국 주도권을 되찾아 내년 예산 정국과 정기국회 정국에서 유리한 정국을 만들어내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원인이 신화속에서 역사속으로 나오는 계기를 이번 검찰 수사에서 만들어 주기 바란다. 검찰 수사가 미진할 때는 특검으로 가면 되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꽃놀이 패를 잡은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