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뒤가 구린 것이 많은가 보다.
친이계는 박근혜 총리론을 주장하는데 친박계는 박근혜 총리론을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인다. 왜! 친박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나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을 혹시라도 총리 청문회에서 박근혜의 미스터리한 일들이 탄로 날까봐 겁이 나서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친이계로 인식되는 안상수 당권 도전자는 평화방송과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이번에는 정치총리가 필요하다며 정무감각이 뛰어난 분들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친박은 탕평과 전문성에 바탕을 둔 전재적소 인사를 강조하면서 박근혜 총리론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근혜 비서실장 출신인 이성헌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 "깜짝인사나 정략적 인사는 바람직 하지 않다며 이 대통령이 박 전 대표에게 총리직을 제의 한다고 해서 그것이 동반자 예우로는 인식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친박들은 박근혜 총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자리 지분을 내 놓으라는 것이다. 박근혜에게 동반자 예우를 하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박근혜 총리론에 부정적이라는 것은 대통령과 동급의 위치로 대접해 달라는 것이 아닌가? 이런 무례한 인간들과 당을 같이 하겠다고 전당대회를 한들 두나라당이 한나라당이 될리 없다.
대통령에게 동반자 예우를 하라니 동반자는 대통령과 똑 같은 위치에서 함께 가는 사람이 아니던가? 이런 동반자 예우가 아닌 국무총리 자리는 원하지 아니 한다는 것인데 아주 이명박 대통령에게 허수아비 바지 대통령을 하고 모든 권한은 총리가 다 갖기 전에는 총리자리도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닌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의 길은 전적으로 다르다 가는 길이 다른데 동반자의 예우가 될 수 없고 대통령과 박근혜를 동반자 운운하다니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 박근혜와 이명박 대통령을 동급으로 취급하자는 친박들에게는 이명박 대통령을 부인하고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필자는 솔직히 박근혜 총리론을 주장하는 친이계 의원들을 정신이 온전한 자라고 보지 않는다. 그렇지만 총리 청문회가 재미 있을 것 같아 박근혜에게 총리직을 제안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민주당이 박근혜 미스터리 파일을 갖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 파일들이 세상에 한번 나와서 박근혜의 진면목을 홀라당 벗겨 봤으면 속이 시원하겠다.
세상에 돌아다느는 박근혜의 딸이야기는 어떤 것이 진실이고 최태민 목사와의 사이는 어떤 관계였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박근혜와 주선으로 최태민 목사와 셋이 면담을 하면서 어떤 사이이기에 얼굴에 웃음이 만연했는지 그것도 상당히 궁금하고 박근혜 재산이 수조원이라는데 재산 형성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 진것인지 그것도 상당히 궁금하다.
아버지를 대통령으로 둔 덕분에 청와대에서 어릴 때부터 호리호식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한 4년간 영부인 노릇한 것이 전부이고 그 다음에 국회의원 한 것 밖에 없는데 박근혜가 어떻게 재산이 수조원이 되는지 너무 궁금하다.
박근혜가 총리로 임명되어 국회 청문회에서 이런 것이 다 밝혀질 것인데 국민들은 얼마나 재미가 있을까 생각하니 박근혜 총리로 임명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불연듯이 든다. 세상에서는 박근혜가 총리로 제안을 받아도 청문회가 겁나서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던데 혹시 친박들도 이것을 겁내서 박근혜 총리론을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박근혜를 총리로 임명하여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세상에 돌아다니는 박근혜의 미스터리한 일들이 검증되어야 한다고 본다. 지금까지 얼마나 원칙주의자로 살았고 얼마나 깨끗하게 살았고 북한에 가서 김정일과 만나서 무슨 밀담을 나누고 왔는지 그리고 수조원의 재산 형성은 어떻게 이루어 진것이며 최태민과의 관계로 인하여 피해를 당했다는 분들이 왜 나온 것인지도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져 박근혜의 거품이 꺼져야 할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