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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인 줄 알더라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이재명이 이번에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무능했다고 저격했다 우파 심장 TK 결집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무능하다"고 저격했다. 박 전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에 보수우파의 심장인 대구경북(TK) 지역의 결집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1일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 유세에서 "주변 사람들이 사고를 심하게 친 책임을 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권의 그 무능과 국정농단도 우리가 촛불을 들어서 평화혁명으로 이겨내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 후보의 발언은 박 전 대통령이 전날 서문시장을 방문한 뒤 나왔다. 6·3 본투표를 이틀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보수우파의 결집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시장상인들과 인사하며 "며칠 전 김문수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싶어한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뭉클해 인사드리러 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상인들과의 대화에서 김 후보에 대한 직접적진 지지 발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선 박 전 대통령이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등 측근들과 동행한 점에 비춰 사실상 김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공개 방문한 것은 지난 2017년 대통령직 파면 이후 처음이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서 '박 전 대통령이 8년 만에 대구 서문시장에 나타났다'고 사회자가 말하자 "장 보러 가실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사회자가 '김 후보를 위한 선거 운동 차원같다'고 하자 이 후보는 "진짜냐. 거길 왜"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진짜로 (박 전 대통령이) 지지 의사를 명확하게 했느냐"며 재차 확인했다.
사회자가 '사실상 그랬다'고 하자 이 후보는 "해석 아닌가. 글쎄, 제가 안 본 것이라서 안 믿어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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