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기각시 2차 계엄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탄핵심판 과정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사람들에게도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게 많은 곳이라고 전했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석방에 앞서 지난주 구치소를 찾은 한 측근 인사와 만나 국정에 복귀하게 되면 무엇보다도 국민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자신에게 실망한 국민들을 또 실망시키진 않겠다는 말도 했다는 것이다.
지난 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한 측근 인사는 윤 대통령이 "탄핵이 기각되면 향후 국민통합을 국정 최우선에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무 복귀 시를 가정한 발언이지만, 최근 탄핵 국면에서 국민 여론이 뚜렷하게 갈라진 걸 염두에 둔 걸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 "계엄 선포는 국가 위기상황에 불가피한 결정" 이었다면서도 "실망한 국민들을 또 실망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탄핵기각시 2차 계엄과 같은 음해와 낭설이 돌고 있는데, "2차계엄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탄핵심판 과정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사람들에게도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尹 (지난달25일)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로 이미 많은 국민과 청년들께서 상황을 직시하고 나라 지키기에 나서고 계신데, 그런 일(계엄)을 또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석방 직후 만난 대통령실 관계자들에게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게 많은 곳"이라고 말한 걸로 전해졌다.
또 과거 구속됐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이 났다고 언급한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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