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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습 민주당 음모론을 제기하는데 국민의힘은 역공하지 못하는가?

도형 김민상 2024. 1.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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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왜 무엇 때문에 민주당에서 이재명 피습 사건의 음모론을 공세적으로 제기하며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하며 허위사실로 소설을 쓰고 있는데 왜 역공을 하지 못하고 유튜브 채널에서나 나올법한 과대망상이라고 반박만 하는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에 관해 경찰이 내놓은 수사 결과에 대해 “무효”라며 재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이 재수사를 하지 않으면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자택에서 가료 중인 이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경찰 수사 발표는 한마디로 축소, 은폐 의혹 투성이의 부실 수사, 맹탕 공개 수사였다”고 주장하면서 이 대표 피습 당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이런 중대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은 사건 현장에 폴리스 라인도 치지 않았고 이 대표가 구급차에 실려간 직후 서둘러 물청소로 현장 핏자국을 지웠다”며 “이거 증거 인멸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을 급히 물청소하라고 지시한 윗선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번 경찰 수사 발표는 무효”라며 “경찰은 다시 수사하고 다시 발표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국회가 국정조사, 특검 등 권한 행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서영교 의원은 경찰의 범인 신상정보 비공개 결정을 두고 정권 개입설까지 재차 거론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것은 권력이 개입되어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검찰과 같이 논의했다고 하는데요."라고 정부가 개입된 것인양 소설을 쓰고 있다.

 

이렇게 민주당에서 공세적으로 나오는 데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찰이 수사를 소극적으로 할 이유가 없다”며 민주당이 펼치는 ‘음모론’을 일축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이 제1야당 대표 피습 사건 수사를 소홀하거나 미진하게 했을 경우 어찌 감당할 수 있겠냐”라며 “민주당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있으면 국회에서 질문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자료 요구를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특검 카드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서도 “툭하면 특검”이라며 “특검은 정말 제한적으로 꼭 필요할 때에만 해야 권위도 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유튜브 채널에서나 나올 법한 과대망상"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이틀 전 공개된 이 대표의 혈흔이 묻은 와이셔츠는 경찰이 쓰레기 더미에서 찾아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습이 축소하고 은폐하려는 모습이냐"고 반문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이회창 병풍, 오세훈 생태탕, 윤석열 커피 등 선거 때만 되면 민주당에 의해 음모론이 고개를 들었습니다."라고 했는데 이 정도 가지고 민주당이 눈이나 꿈적 하겠는가?

 

이재명 피습 사건을 두고 제가 누누이 주장했지만 이 피습 사건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이 이재명인데 왜 국민의힘은 소극적 대응으로 민주당에서 마구 허위사실을 유포하게 하는 것인지 참으로 무능 그 자체이다.

 

민주당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하자고 하면 국민의힘은 환영한다고 역공세를 펴서 저들의 음모론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꼭 밝혀내야 한다. 

 

정부·여당에서 이 사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정부·여당 할 자격이 없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