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방문한 평양에는 태극기는 없고 인공기와 한반도기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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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잃게 되면 점령국이 제일 먼저 하는 짓이 그 나라 국기를 내리고 점령국 국기를 게양하는 것이다. 6·25 남침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으로 서울이 9월 28일 수복되었을 때 제일 먼저 한 일이 중앙청에 인공기를 끌어내리고 태극기 게양식을 거행하였다. 국기는 그 나라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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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관례상 양국 정상회담 하는 곳이라면 양국의 국기가 게양되는 것이 관례이며, 환영인파들도 양국 국기를 들고 환영을 하는 것이 관례가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이 이번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가면서 태극기를 청와대에 두고 갔는지 태극기는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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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왼쪽 가슴팍에서도 평양 시민들 손과 그 어디서도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는 보이지 않았다. 이것이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 필자는 대한민국 정상이 평양을 방문했는데 태극기를 들고 환영하지 않는다는 것은 문재인이 대한민국 정상으로 평양에 간 것이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간 것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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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양국 국기 없이 인공기만 걸고서 하는 정상회담은 지구상에 문재인과 김정은이 하는 정상회담에서만 볼 수 있을 진풍경일 것이다. 아무리 약소국의 정상이 와도 이렇게 하는 전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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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완전 개무시를 당한 것이고, 김정은으로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이 개무시를 당한 것이다. 문재인은 이렇게까지 개무시를 당하면서 김정은을 만나서 무엇을 하겠다고 4대그룹 총수들까지 대동하고 김정은을 알현시키는 짓을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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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이 가는 곳에는 대한민국 상징인 태극기가 항상 동행을 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양에 가면서 태극기를 가지고 가지 않았다면 이것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으로 평양에 간 것이 아니고 개인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나기 위해서 간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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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한민국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 적이 두 번 있었다. 2000년, 2007년에는 평양시민들이 인공기와 태극기 대신 붉은색, 분홍색 꽃술을 들고 환영을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 문재인이 평양에 갈 때는 평양 시민들이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환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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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김대중·노무현 때처럼 태극기도 인공기도 한반도기도 들지 않고 환영하는 것이 그마나 나았다고 필자는 본다. 이번 문재인의 평양 방문에서는 태극기는 보이지 않고 한반도기와 인공기를 들고 평양 시민들이 환영을 하게 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게 하는 짓을 문재인이 스스로 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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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히게 만든 문재인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입국을 반대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이 평양 순안공항에 내리는 순간 평양 시민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태극기는 들지 않고 인공기과 한반도기, 꽃다발을 들고 환영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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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평양에 내리면 태극기를 흔들면서 환영해야 예의에 맞는 것이 아닌가? 그 어디에서도 태극기는 없고 정체성도 없는 한반도기가 등장하였고 인공기만 들고 환영을 하였다니 참담함을 금치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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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순안 공항에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자’,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파란 바탕에 흰 글씨를 쓰인 구호가 두 개가 내걸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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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도 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만 하는 것으로는 어느 나라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 것인지 알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면서 대한민국 상징인 태극기를 앞세우고 비행기 트랩을 내렸다면 얼마나 멋지고 당당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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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살다 보니깐 별 시한한 일을 다 본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방문하는 곳에서 태극기를 들고 환영하는 인파가 하나도 없는 곳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한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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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지 시절에나 있을 법한 일이 현재 평양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할 말이 없지 않는가? 조공을 바치러 가더라도 태극기를 들고 가서 조공을 바치는 것이 통상관례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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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들지 않고 갔다는 것은 주권을 상실한 국가에서나 가능한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 시절에 태극기를 들지 못했던 것과 같이 이번에 문재인이 평양을 가면서 태극기를 들지 않았다는 것은 현재 문재인 정부는 김정은 식민지 정부라고 표현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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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자기 나라 국기도 자랑스럽게 여기지 못하는 인간들이 대한민국을 통치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한 지경이다.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되었단 말인가? 어쩌다가 대한민국 국기를 자랑스러워하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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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이것은 알기나 할까?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라는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암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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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정한 것에도 분명히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으로 굳게 다짐합니다’라고 되어 있는 것을 문재인은 아느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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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이나 수정본이나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로 되어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적어도 태극기를 자랑스러워해야 하며 어디를 가나 태극기를 가지고 다녀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양에 가면서 태극기를 놔두고 갔다는 것은 문재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자격이 없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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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토 안에서도 태극기를 들지도 달지도 못하는 인물을 대통령이라고 뽑았으니 대한민국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만무하지 않겠는가? 적국에 가서도 태극기를 당당하게 들지 못하는 문재인을 이제는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을 하고 퇴진시킬 때가 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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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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