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안철수와 새정치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도형 김민상 2016. 6. 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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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새정치를 입으로만 하고 마음과 머리는 헌정치만 하고 있다.

 

지난 9일 중앙선관위는 선거비용 리베이트 수수와 회계부정 혐의로 김수민 의원 등 국민의당 관계자 3명을 검찰에 고발을 하였다. 당 홍보 핵심 3인방이 검찰로부터 고발을 당함으로 새정치는 헌정치로 비리정당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새정치를 표방하고 있지만 아무리해도 새정치 하는 것이 보이지 않고 헌정치 구태정치만 하는 것으로 필자의 눈에는 보이니 웬일이란 말인가? 이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우리 당의 운명을 검찰 손에 넘기진 않겠다고 반발하는 짓을 10일 하였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0우리 당 소속 의원들이 고발된 데 대해서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검찰 수사에 협력하겠다면서도 그러나 검찰 수사 내용을 주시하겠다. 언론 보도도 놓치지 않고 관찰하겠다고 구태의연한 주장을 하는 것을 조선일보를 통해서 보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대표는 자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 당 내부에 꾸린 진상조사단을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하고 신속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당의 진상조사단을 꾸려서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을 누가 믿겠는가?

 

자체 진상조사단이 아니라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서 밝히자고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여당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야당은 툭하면 청문회나 국정조사 더 나아가 특검을 하자고 요구하지 않는가?

 

그러므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철저하고 신속하게 밝히고자 한다면 국정조사나 특검을 포함 모든 것을 수용하겠다고 나와야 한다고 본다. 현재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이 일감을 줬고 그 대가로 돈을 요구했다고 국민의당과 계약을 맺은 업체에서 진술이 나왔다고 Jtbc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총선 당시 국민의당으로부터 홍보비 11억 원을 받아 각종 매체에 광고를 집행했다고 밝히면서 당시 이 업체가 광고대행 수수료로 국민의당으로 받은 금액은 약 17000만원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 수수료 중에서 약 70%에 해당하는 12820만원이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이 운영하는 브랜드호텔과 국민의당 TF팀으로 들어갔다고 이 업체 관계자가 증언을 하며 김수민 의원 측이 광고를 연결해 주는 조건으로 대행료의 70%를 요구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김 의원 측이 6820만 원은 현금으로, 너머지 6000만 원은 체크카드로 국민의당 TF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을의 입장에서 어떤 식으로 보답하면 되니까 관행대로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절대 그런 일이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우리 당의 운명을 검찰 손에 넘기진 않겠다고 말을 하고 있으며, 안철수 상임대표는 당내에 진상조사단을 꾸려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상조사를 해서 밝히겠다고 하고 있다.

 

이것 외에도 선관위에 따르면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총선 과정에서 선거 공보물 제작업체에 2억 원의 리베이트를 요구했고, 이 업체가 당 선거홍보를 총괄한 김수민 의원이 운영하는 디자인 벤처기업(브랜드호텔)11000만 원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국민의당이 새정치를 기치로 내걸고서 출발을 하였는데 20대 총선을 치루면서 부패정당으로 추락하였다. 박준영 의원의 공천헌금 수사에 이에 비례대표 2명이 또 부패로 선관위로부터 고발을 당하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대표는 그동안 새정치를 표방하여 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국민의당은 창당 대부터 부패에 단호하게 맞서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당헌에는 부정부패로 기소된 인사는 당원권을 정지한다는 규정을 넣었다. 그리고 새민련 시절 당 소속 공직자가 부패에 연루된 정당은 재보선 참가를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국민들은 안철수 대표가 있는 정당은 구 정치인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20대 총선에서 제3당으로 약진을 하는 쾌거를 안겨주었다. 20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국민의당은 부패정당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번 국민의당의 홍보비 리베이트 부패 사건이 당 차원의 개입이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을 믿을 국민이 누가 있겠는가?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 또 야당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새정치와 맞지 않는 구태의연한 짓이라는 것을 국민의당은 알아야 할 것이다.

 

현재 국민의당 소속 박주선 국회의장은 검찰이 정치적 목적을 갖고 수사하거나 적법절차를 어겨 편파적으로 불법적으로 과잉 수사하거나 피의 사실을 공표해 두 의원을 비롯한 관련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는 절대 안 된다는 엄중 경고 한다고 새정치와 거리가 먼 부패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당이 검찰 수사를 믿지 못하고 당에서 진상조사단을 꾸려서 밝히겠다고 하는데 이것을 국민이 믿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의당은 자체 진상조사단보다 국회에서 야당이 좋아하는 국정조사나 특검을 도입해서 진상을 밝혀내는 것을 추진해야 하지 않겠는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아무리 새정치를 표방해도 구태의연한 정치세력과 함께 하는 한 새정치는 물 건너간 것이다.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했다. 지금의 구태의연한 세력과 지도자 한 명이 새정치를 표방한다고 새정치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철수와 이를 지지하는 국민들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새정치를 표방하며 정치권에 진입했지만 지금까지 요란스럽게 새정치를 외쳤지만 새정치는 온데간데없고 구태의연한 헌정치만 난무하고 있다. 이참에 안철수는 더 이상 새정치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짓을 하지 말기를 강력하게 바란다.

 

새정치는 없는 헌정치만 하면서 빈깡통이 요란스럽듯이 새정치 한다고 요란스러운 짓으로 국민들을 그만 현혹하고 이제는 국민의당의 부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 본인의 생각은 어떠한 것인가?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