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친노·운동권 배제하겠다는 것이 종국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
김종인이 더민주당의 확장을 위해 ‘친노패권주의와 운동권 배제’를 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총선에서 제1당이 된 후에 더민주당은 운동권이 당을 장악하였다. 전대협 1기 부의장 출신 우상호 원내대표에 수석부대표에 박완주 성균관대 부총학생회장, 원내대변인은 기동민 성균관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대변인, 등 86 운동권 그룹을 전면에 중용했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운동권 출신을 배제하겠다고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더민주당은 도로 운동권이 접수하는 정당이 되었다. 전대협 총학생회장 출신들의 인적구성으로 이념적, 인적 폐쇄성이 문제로 대두 될 것이다.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더민주 운동권 출신들은 대부분 이념적으로 ‘자주·민주·통일’을 말하는 북한식 이념과 한국 사회를 미국의 식민사회로 보는 가치관에 기반을 둔 북한식 이념이 남아 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북한과 같이 자주·민주·평화통일을 이야기 하지만 자유통일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즉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아직도 80년대 전대협의 운동권 이념이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이다.
더민주에서도 전대협 세대의 약진에 대해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새로운 정치 세대의 등장’과 ‘세대교체’를 강조했지만 운동권 출신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
그는 “운동권 출신이라는 이유로 민주화를 위한 노력을 폄하해선 안 된다”며 “낡은 운동권 문화가 있다면 청산하겠다”고 말을 하는데 낡은 운동권 문화의 청산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사람의 근본과 태생은 바꾸기가 어려운 것이다. 김종인 대표가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계파주의를 타파하고 운동권 문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쟁해 온 것이 무색할 정도로 운동권 세력은 더민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번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에서 20여명에 달하는 전대협과 총학생회 출신들이 우 원내대표의 우군으로 활동을 한 것으로만 봐도 더민주당은 도로 운동권 당으로 회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더민주의 20대 총선 당선자 중에는 학생운동권 출신들이 많이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김종인 대표가 운동권 문화를 당내에서 청산하겠다며 오영식, 정청래 의원 등을 조기 탈락시킨 것은 결국은 보여주기 쇼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앞에서 눈 가리고 아옹식으로 오영식 정청래 의원을 공천 탈락시켜 놓고서 뒤에서는 더욱 센 운동권들을 공천하는 이중 플레이로 국민들에게 운동권 청산을 하는 것으로 보여주기 위한 대국민 사기극을 한 것이다.
김종민 더민주 대표가 ‘운동권 문화 청산’을 주장해 왔는데 이제 김 대표 옆에는 86 운동권 그룹이 자리를 잡게 됐다는 점은 아이러니한 일이 아닌가? 자기가 운동권 문화를 청산하겠다고 하고서 운동권에 포위를 당하였으니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더민주 우원식 원내대표가 운동권 문화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증거는 바로 지난 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긴장해야 할 것”이라며 “이젠 정권의 내부 상황을 알기 때문에 제대로 된 국정운영 기조가 아니면 하나씩 터뜨리겠다”고 운동권식으로 주장을 하였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당선자를 더민주 간판으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시킨 것과 김병기 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을 이용하여 정권을 압박하는 모습이 운동권문화에서 하나도 벗어나지 못한 결과이다.
더민주 우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 선출되자마자 정권에 대한 협박으로 시작을 하였다. 참 어이없는 짓을 하는 것을 보면서 더민주당은 도로 운동권이 장악한 정당이 되었다고 본다. 어째든 자기가 주군으로 모시던 분에게 칼을 꽂으라는 분들이 무슨 정치를 바로 하겠는가?
이들은 아마도 정국을 운동권 식으로 끌고 갈 것이 뻔하다, 카더라식 정치에 아니면 말고식의 선동정치가 20대 국회에서는 판을 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통합진보당을 변호했던 과거가 화려하므로 더민주당은 운동권 문화인 선동정치가 주류를 이룰 것이다.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이 시점에서 운동권 문화를 청산하겠다고 국민들에게 대사기극이었음을 밝히고 대국민 사죄를 해야 한다. 결국은 대국민 사기를 친 것이다. 이런 행위를 하고서 이제는 운동권에 둘려 쌓여 운동권 문화를 청산할 수 있겠는가?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서 운동권 문화를 청산하겠다며 오영식, 정청래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는 쇼를 하고서 그 이면에 운동권을 공천을 하는 쇼를 통하여 국민들의 경계심을 늦추게 만들어 놓고 20대 총선에서 공천을 잘했다는 평을 듣고서 승리를 했으니 이 얼마나 큰 사기꾼인가?
이런 사기꾼들에게 속아서 몰표를 준 수도권 국민들도 한심하기는 매한가지이지만 이제 대한민국은 선동꾼들로 인하여 카더라 정치와 아니면 말고 식의 선동선전 투고 정치가 하루도 바람 잘날 없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국민들은 한 노 정치인의 노욕에 의해서 대한민국이 선동선전 정치가 판을 치게 만들어 놓았다. 이제 아니면 말고식의 카더라 정치가 판을 치고, 나라는 원동권들에 의해서 선동선전으로 요동칠 것이므로 걱정이 태산이로소이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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