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공산주의자가 판을 치게 하는 나라, 이게 뭡니까?

도형 김민상 2015. 10. 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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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11항과 2항의 내용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이념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그럼에도 요즘 온통 공산주의라는 말이 세상을 진동시키고 있다.

 

공산주의(共産主義)를 사전적으로 쉽게 요약해보면 사유재산제도의 부정과 공유재산제도의 실현으로 빈부의 차를 없애려는 사상이라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는 일제식민지로부터 1945년 독립과 동시에 남북으로 갈라지는 비운을 맞이하였다.

 

당시 우리 힘으로 독립을 쟁취하지 못하므로 인하여 강대국들의 비밀 회담으로 일본을 반으로 갈라야 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한반도를 남북으로 갈라놓았다. 그리고 북쪽은 공산주의 사상을 가진 소련에 의해 점령이 되었고, 남쪽은 천만다행으로 미국에 의해 군정이 실시되었다.

 

강대국들에 의해 힘이 없는 조선은 아무런 이유도 모르는 사이에 38선이 남북을 가로막았다. 그리고 다른 두 사상이 남북에 정착하기에 이른다. 북한은 공산주의의 세상이 되었으며 남한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어 분단 70년을 맞이하였다.

 

분단 70년을 맞이한 올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사상적 갈등의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다. 분명이 대한민국 국가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공산주의 사상에 물들었다면 자유민주주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가 이념에 맞지 않고,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이념에 맞게 하는 행동을 한 사람에게 우리는 종북이라고 하며 공산주의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헌법 제4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은 로동자, 농민, 군인, 근로인테리를 비롯한 근로인민에게 있다. 근로인민은 자기의 대표기관인 최고인민회의와 지방 각급 인민회의를 통하여 주권을 행사한다.’고 되어 있다.

 

북한은 근로인민에게 주권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은 형식적이고 주체사상인 김일성 후손에게 주권이 있는 변형된 공산주의 국가이다. 평등한 세상을 이룬다고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계급정치를 하면서 독재철권 정치를 하는 곳이 되었다.

 

북한은 현재 인간의 존엄성은 찾아 볼 수가 없고 오직 김정은 존엄만 존재하는 독재국가 세계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기도 하다. 이런 북한을 동경하는 이들이 대한민국에 있으니 이들에게 종북이라고 하고 공산주의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국회 국감장에서 자신이 지난 916일 문재인 새민련 대표에게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서 일파만파의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이 발언에 대해 취소를 하지 않고 더욱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변형된 공산주의라고 말했다.

 

그리고 고영주 이사장은 5일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자로 표현한 것은 내가 얻을 수 있는 증거에서 판단한 것이라며 부림사건 당시(검사였던) 나에게 자기네들이 대놓고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했다. (변호를 맟았던 문 대표가) 이런 사람들과 평생 동지가 되려면 그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고영주 이사장은 6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고 생각 한다고 했다. 고 이사장은 새민련 최민희 의원의 북한의 사법부 침투 전술이 상당히 성공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우리나라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고 이사장은 현재 검찰에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공무원 중에도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물론이라 했고, “새누리당에도 있는가라는 질의에도 가능성은 어디에나 있다고 했다.

 

고 이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인가라는 질의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새민련 최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이 공산주의자인가라고 묻자 고 이사장은 민중민주주의자라고 했다. 그러자 최의원은 민중민주주의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인가라고 묻자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민련 막말 정치인 정청래 의원이 7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박 대통령은 2002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과 1시간을 면담했다. 다녀와서 방북기(訪北記)김정일 위원장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람이었다. 김 위원장 화법은 인상적이었다고 썼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물귀신이 되어서 고 이사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라고 했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2002년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만남을 거론하며 고 이사장의 사상적 기준이라면 박 대통령도 공산주의인가라고 되물었다.

 

고 이사장이 우리나라에는 지금 변형된 공산주의자들이 넘쳐나고 있다는 발언을 필자도 믿는다. 국회에도 종북들이 분명히 있고, 사법부의 좌편향 판사들이 넘쳐나고, 검찰, 고위직 공무원에 지난 종북좌파 정권 10년 동안 변형된 공산주의자들이 파고들어가서 또아리를 틀고 앉아 있다고 믿는다.

 

고 이사장은 자신의 변형된 공산주의자란 발언에 대해 야당에서 사퇴 촉구를 하자 사퇴는 문제없는데, 이 주장이 잘못됐다고 하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공 전선은 완전히 무너져 버린다고 말했다.

 

정부와 국정원·검찰은 대한민국에서 암약하는 변형된 공산주의자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발본색원하여 일망타진해야 할 것이다. 종북에게 종북이라고 했다고 처벌하는 좌편향 판사들과 새민련 임수경 의원의 국가보안법 위반을 무혐의 처분한 검사들도 이제는 공직에서 사퇴시켜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반공을 국시로 하는 사회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광화문에 태극기 게양대 설치가 통행과 이용에 불편을 준다고 반대하는 것은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기를 포기한 자들이다 이들에게 서울시가 광장심의위원회란 자격을 준 것도 변형된 공산주의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추정한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