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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교계가 정치에 너무 민감하다.

도형 김민상 2010. 3. 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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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들어서 종교계가 정치를 너무 흔든다.

 

우리나라는 다 종교 국가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처럼 다 종교 국가가 서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상은 인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세계 역학들이 평가를 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종교계가 정치와 무관하게 정교분리 원칙에 따라 자기들의 수양 방식에 따라서 정신 세계를 수양하는 방법을 택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종교 지도자들은 얼마전 돌아가신 무소유 법정 스님이나 6.25 동난에서 자기 아들을 총으로 쏴 죽인 자를 자기 양아들 삼아 그 아들을 목사님을 만든 손양원 목사님이나 자기가  일본 천황에게 경배한 죄를 범했다고 고백하시면서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 라는 책과 한 평의 땅만 갖고 가신 한경직 목사님 같은 분들이 진정한 종교 지도자이시다.

 

종교지도자는 모든 것을 버리는 것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불교에서 무소유 개념이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친 말씀은 너를 버리고 너의 모든 것을 버리고 부자는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고 나를 좇는 자가 나의 제자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즈음 종교계는 물질이 어느 정도인가? 신자 숫자가 어느 정도인가? 건물이 얼마나 웅장하고 크나에 따라서 능력이 있고 없고 판단을 한다. 부처의 무의 개념이나 예수의 네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좇으라는 것은 세상의 물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이런 것을 다 초월했을 때 진정한 부처의 제자가 되고 예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실천하신 분들은 세상에서 가장 존경을 받을 만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법정 스님과 손양원 목사님과 한경직 목사님 같은 분들은 이것을 실천하시고 무소유로 살다가 돌아가신 분들이라 하여 세상에서 휼륭하시고 존경 받을 만한 분이라고 칭송을 듣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이런 부처의 제자들이나 예수의 제자들이 이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서 세상의 정욕에 물들고, 안목의 정욕에 물들고, 이생에 자랑에 물들고, 몡예욕에 물들고, 권력욕에 물들어서 세상으로 돌아와서 정신세계를 구재하고 세상을 구원하는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특수직위를 이용하여 각종 탐심만 좇는 추악한 모습을 보인다.

 

먼저는 주교회의에서 정부의 4대강 정책에 대하여 반대를 들고 나와서 국민들에게 비판을 듣더니만 이제는 불교계가 자기들 세력 싸움에 여당의 안상수 원내대표를 가운데 두고서 정치판을 흔들고 있다. 이것은 예수의 가르침이나 부처의 가르침과 정면으로 배제되는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 자기들을 버려야 중생에 이루고 구원을 받는 것을 망각하고 자기들이 세상에서 무엇을 누려야 한다는 탐심에서 비롯된 현상들이다.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고 세상에서 미움을 받는 것이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에 너희도 미움을 받는 다는 것이다.

 

이렇듯이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부처님의 제자들은 남의 앞에 나서지 말고 뒤에서 기도하고 수양하여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매도 이제는 세상을 따라서 앞에 서서 세상을 비판하고 세상에 일에 간섭하고 나서야 되는 줄을 알고 온전한 자기들의 스승의 뒤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뜻을 버리고 속세를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나 중생하지 못한 사람처럼 살고 있다.

 

종교계는 더 자정해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다 종교 국가에서는 종교계가 국가나 사회에 나서서 분란을 일으키면 씻을 수 없는 과오로 돌아오고 말 것이다. 사회를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세상으로 인도해야 할 책임감이 있는 분들이 사회에 분란을 일으키고 반목을 심는 행위는 온당한 행위가 아니고 부처님이나 예수님의 제자의 행위는 더더욱 아니다.

 

그러므로 종교계는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서 사회의 반목을 씻어내고 사회가 분란하지 않고 국태민안을 위하여 수양하고 기도하고 가르쳐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정신세계를 책임지고 있는 분들께서 사람의 마음을 다스려서 사랑과 평화를 심어 놓아야지 사람의 마음에 불평과 분란과 반목만 심어서야 어디 존경 받을 종교지도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도형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