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하면 적폐 청산이고, 윤석열이 하면 정치보복이란 것은 개나발 주장일 뿐이다. 최근 더불한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홍근이 원내대표 당선소감으로 정치보복은 기필코 저지하겠다며 문재인과 이재명을 지켜내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 말의 뉘앙스가 좀 아이러니 하게 들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치보복을 한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중앙일보와 2월 9일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집권시 이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해야죠. 해야죠. 돼야죠. 문재인 정권에서 불법과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도 법에 따라, 시스템에 따라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질문을 하니깐 거기에 상응하는 대답을 한 것이다. 그럼 법치주의 국가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그리고 자신이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