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표의 중국 방문 만류에도 불구하고 겨우 ‘조중혈맹’ 소리나 듣고 왔는가?
더민주 초선의원 6명의 중국 방문기는 중국 매체들로부터도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리고 중국 측 기관지들이 한국 측을 비난하는 도구로 활용하게 하고 왔다. 중국 매체들은 이들의 방문에 대해 공허한 공동성명만 남기고 서둘러 현장을 떠났다고 이들의 형태를 꼬집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비공개 회담을 가진 뒤 하나 마나 한 내용의 단 석 줄짜리 성명만 남긴 채 서둘러 현장을 떴다”며 “이들은 한국 내의 거대한 압력 때문에 언행을 극도로 조심했다”고 오히려 한국을 비난하는 도구 역할을 하고 왔다.
중국과 무슨 비밀회동을 한 것인지 이들은 밝혀야 할 것이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도 1면 톱기사로 “당초 공개될 예정이던 토론회는 비공개로 바뀌었고 취재진과의 기자회견도 갑자기 취소됐다”며 비공개 회동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 및 한국 내 정치권의 비판, 반대 여론 때문으로 보인다”고 한국 측을 비난하는 태도를 보였다.
관영 차이나 데일리는 “논란 속에 방중한 야당 의원들이 판구연구소에서 깊이 있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는 공동성명 말고는 추가적인 발언이 없었다”고 말을 했다고 조선일보가 8월 11일 전했다.
더민주 초선의원 6명과 중국 공산당 관계자들과 판구연구소에서 깊이 있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 이 자리에서 무슨 솔직한 대화를 나눈 것인지 더민주 초선의원들은 밝혀야 할 것이다. 사드 배치 반대에 대한 중국 측으로부터 비밀 공작금과 사드 반대 조공에 윤허라도 받고 온 것이 있는지 상세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더민주 초선의원들이 대표의 중국 방문에 대해서 만류하는 것을 무시하고 강행한 것에는 분명히 사드 배치 반대에 대해서 중국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방문한 것이라고 추정이 된다.
국가 안보주권이 걸린 문제에 대해서 더민주 초선의원들이 사드 반대 국인 중국을 방문한 것은 아직도 조선시대로 알고서 사대주의적 사고로 중국에 사드 반대 조공을 바치고 윤허를 받으러 간 것이 아니면 무엇이라고 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중국 측과 비공개로 좌담회를 하고, 취재진과 기자회견도 갑자기 취소할 일이 없지 않는가? 그리고 와서 한 말이 중국 측에서 ‘조중혈맹’ 회귀란 말이 나왔다고 하여 진위 논란에 휘말리는 짓을 하고 있다.
중국 측에서 ‘조중혈맹’이란 소리가 나왔다고 해도 이것이 무슨 문젯거리가 된다고 중국을 방문하고서 ‘조중혈맹’으로 회귀할 것이란 소를 들었다고 하는 것인가? 중국은 원래가 ‘조중혈맹’ 국가이다. 별 이상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떠들고 돌아다니는 인물이 국회의원이라니 더민주 의원들은 기대이하의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번 방중에 동행했던 신동근 의원이 9일 중국 판구연구소 토론회 참석 이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한국이 사드를 배치하면 중국은 북한과 다시 혈맹 관계로 돌아갈 수 있으며 이는 한국에 가장 안 좋은 것이라고 중국 측 참석자가 말했다”고 전했다.
이것은 한국에 사드가 배치되면 한·중 관계가 심각하다는 근거로 제시하기 위한 발언이었으나 이 발언의 진위여부가 중국과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신동근 의원은 왜 일행의 간사격인 김영우 의원도 들은 기억이 없는 소리를 하는 것인가?
이것으로 이들의 방중 목적은 사드 배치가 한·중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선동을 하기 위해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중을 강행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 측에서 토론회에 참석했던 왕둥 베이징대 교수 겸 판구연구소 비서장이 이날 저녁 김 의원에 연락해 “우리는 ‘북중혈맹’이란 얘기를 한 적이 없으니 정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중국 측에서 하지도 않는 소리를 하면서 사드 배치를 하면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조종혈맹’ 관계가 복원될 것이라고 선동질을 하기 위해서 이런 헛소리를 하여 중국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들의 중국 방문이 얼마나 매국노 짓을 한 것인가가 밝혀진 것이다.
이들은 중국을 방문하여 매국노 짓을 하지 않았다면 중국 측과의 토론 내용을 세세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중국 측은 사드 배치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를 했으며 자기들은 대한민국 국익을 위하여 어떤 반박을 하며 변론을 하였는가를 세세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서로가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은 사드 배치에 대해서 더민주 초선의원들이 중국 측 주장에 동의하며 장단이나 맞추러 간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더민주 초선 의원들은 중국에 가서 무슨 국익을 위한 의원 외교를 하고 왔는지 소상하게 밝히기 바란다.
더민주 초선 의원들이 정부가 하지 못하는 외교를 하러 중국에 가는 것이라고 했으니, 중국에 가서 무슨 외교를 하고 왔는지 국익을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왔는지 밝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으니 중국에 가서 사드 배치 반대 공작금을 받아 온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는 것이 사실 아닌가?
중국 측으로부터 정정해달라는 항의나 받으러 그렇게도 국민들과 대통령까지 나서고 더민주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방문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중국에 가서 정부가 하지 않아서 얽힌 문제를 풀겠다고 야심차게 중국을 갔으면 무슨 얽힌 문제를 풀었는지 밝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겨우 가지 말라는 것을 뿌리치고 중국에 가서 ‘조중혈맹’이란 소리를 하였다 안하였다 하는 논란만 부추기려고 간 것은 아니지 않는가? 그리고 중국 측으로부터 ‘조중혈맹’이란 소리는 하지도 않았으니 정정해달라는 항의나 받으려고 중국을 방문한 것도 아니지 않는가?
국민들이 그렇게도 방중을 반대했는데도 무슨 목적이 있다며 중국을 갔다 왔으면 그 목적을 달성했는지 아니면 중국 측에서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라면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본다.
더민주에서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의 얽힌 문제가 원만하게 풀리기를 바란다면 정부를 믿고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꼭 방중을 하고 싶으면 초선의원들에게 가라고 할 것이 아니라 중진급 이상과 대표 출마자들이 가서 떳떳하게 공개 토론을 하고 공개 기자회견을 해야 했다.
비공개 토론하고 기자회견도 취소하고 사드 배치 반대하는 자들끼리 만나서 무슨 비밀스런 토론을 하고 그 안에서 사드 배치 반대에 대한 공작을 상의했는지 누가 알겠는가? 중국 측에서 공작금을 주면서 한국에서 사드 배치 반대 여론에 불을 지피라고 윤허를 했는지 누가 알겠는가?
더민주 초선의원들이 방중에 대해서 소상히 밝히지 못하는 것은 바로 매국노 짓을 한 것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중국에 가서 매국노 짓을 하지 않았다면 중국 측과 토론한 것을 못 밝힐 이유가 없다고 본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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