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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좌파연대에 쓴소리 했었다.

도형 김민상 2011. 2. 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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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는 말도 칠면조를 닮았는가?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4년 전에 자기가 한 말도 잊었는가? 손학규는 2006년 11월 당시 한나라당 대권을 앞두고 좌파세력 통합을 시도하는 민주당을 향해 "아무런 자기 반성도 새로운 비전도 없이 실패한 좌파와 망국적 지역주의와 연합해 반(反) 한나라 전선을 구축하는 데만 혈안이 돼있다"고 맹비난을 했었다.

 

한나라당에 있을 때는 좌파세력 통합을 맹비난 하던 자가 민주당에서는 통 큰 양보를 내세워 좌파통합을 하려고 한다. 4년 전 당시 민주당 손 대표는 "정치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깊어만 가는데도 일부 정치세력은 인위적 정계개편을 통한 정권 재창출에만 골몰하고 있다" 면서 당시 민주당에 의한 좌파통합에 대한 따끔한 질타를 맹렬히 하였다.

 

그렇게 자기가 4년 전에 혐오했던 좌파의 통합과 연대를 총지휘하면서 통 큰 양보를 하여 좌파통합을 이루겠다고 나섰다. 4년 전에서 민주당으로 당만 갈아탔다. 당만 갈아타고서는 자기가 했던 말을 뒤집어서 좌파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통 큰 양보를 하겠다고 말까지 갈아탔다.

 

사람이 아무리 급해도 자기가 한 말은 지켜야 한다. 상황이나 현실에 따라서 자기가 한말을 바꾸면 누가 신뢰를 하겠는가? 한나라당에서는 좌파연대를 맹비난 하고서, 자기가 비난하던 당으로 갈아타고서는 말까지 싹 뒤집어서 말을 하는가?

 

이런 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조석변이가 될 것이 아니겠는가? 상황따라 색이 변하는 칠면조 같이 될 것이 아닌가? 민주당에서 가서는 좌파통합이 현시대의 정신이라는 것인가? 그렇다면 정치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깊어만 가는데도 좌파 정치세력들이 표를 얻기 위하여 좌파통합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애기가 아닌가?

 

선거를 승리하기 위하여 통 큰 양보는 손학규가 4년 전에 맹비난 했던 실패한 좌파와 망국적 지역주의가 연합해 한나라 대 반(反) 한나라 대립 전선을 구축하는 데만 혈안이 된 일이 아닌가? 자기가 4년 전에 맹비난 했던 짓을 어떻게 눈하나 깜빡거리지 않고서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이 하고 있는가?

 

민주당은 거짓말 달인의 후예들이다. 민주당의 뿌리는 거짓말 왕초 김대중으로 그 후예들이 지금 판을 치고 있다. 김대중의 입 노릇을 하던 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도 입만 열면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거기에 한 수 더떠서 손학규까지 합세해서 말바꾸기를 누가누가 잘하나 시합이라도 하고 있는 것같다. 

 

민주당과 손학규는 말장난하지 말고, 차라리 인재가 없고 실력이 없어서 후보를 양보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으면 이렇게 4년 전 말한 것으로 인하여 개망신을 당하지 않는 것인데 무슨 얼토당토 않는 통 큰 양보를 들고 나오는 것인가? 정당이 자기 당 후보를 선거에 내세우지 못하면 정당의 가치가 상실한 정당으로 사라져야 할 정당이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한나라당을 배반하고 민주당에 가더니 머리가 돌이 되었나보다. 민주당에 가서는 통 큰 양보를 해서라도 좌파통합을 해야 된다고 4년 전에 자기가 한말과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으니 머리가 돌지 않은 이상 제 정신으로 할 말은 아니라고 본다.

 

손학규의 통 큰 양보는 선거만 이기겠다는 얄퍅한 술수에서 나온 것으로 이 나라 정치 발전에는 아무 도움이 안되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손학규는 더 이상 술수 부리지 말고정도를 가기 바란다. 정당이면 자기당 후보를 내세워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 정도이다.

 

민주당과 손학규가 정도의 정치를 하지 않고 꼼수 정치만 하려고 하니 국민이 지지를 하지 않는 것이다. 정정당당하게 후보를 내고 정정당당하게 정책으로 승부를 하려고 하면 왜 국민이 등을 돌리겠는가? 정정당당하게는 대결을 하려 하지 않고 꼼수정치나 하려고 하니 자기 4년 전에 한 말도 기억 못하고 자기 말에 자기가 올가미에 걸리어 개망신을 당하는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