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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씨의 해명과 방어를 보면서....

도형 김민상 2009. 4. 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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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전 대통령은 지금 무슨 변명이 통할 것이라고 구차하게 해명과 방어라는 글을 올리는 어리석은 짓을 스스로 하고 있는가? 방어 할 일이 있으면 검찰에 자진 출두해서 해명하고 방어를 하면 될 것을 왜 자기 홈페이지에 해명과 방어라는 글을 올리는 언론플레이를 하는가? 무슨 염치가 있다고 글을 올려 국민들의 분노를 더 일어나게 하는가?

 

노무현 전대통령은 부인의 한짓으로 나와는 별개이므로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나오는 것을 보면서 불쌍하다 못해 가련하다는 연민이 생긴다.부인이 남편 모르게 한짓은 남편은 법적으로 처벌 대상은 아니지만 당신의 부인은 일반 국민들 자리에서 잘못한 것이 아니고 청와대 안주인으로써 죄를 지은 것을 모두 다 부인 탓으로만 돌리면 그만인가?

 

법적으로 교묘히 빠져 나간들 당신의 인품이 고매하거나 깨끗한 이미지는 이미 물건너 간지 오래 되었다.수신재가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얼간이가 무슨 나라를 치국한다고 나온것 자체부터 잘못된 것이다.수신제가를 잘못하여 벌어진 죄악이라면 마땅히 그 책임을 마누라에게 돌리는 쪼잔한 짓을 하지 말아야 했다. 그것이 그래도 조금 사내 대장부 다운 행동으로 사람들로부터 동정이라도 받을 짓이다.

 

대통령부인이 돈을 달라고 요구 했다고 치자 그래 돈을 주는 사람이 대통령 부인보고 돈을 줘겠는가? 부부 일심동체라고 했다.이런 일에는 부부 이심동체란 말이냐 지나가던 개가 웃을 짓이다.부인이 달라고 해서 받은 돈의 실체를 모른다고 그렇게도 자랑스럽단 말이냐 법적으로는 빠져 나갈지 모르나 이미 도적적으로는 땅에 떨어진 노무현정권을 해명 할 것이 아니라 떳떳하게 짐을 지고 가는 것이 전직다운 행동이다.

 

노 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에 올린 글에서 "해명과 방어가 필요할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제목은 해명과 방어지만 내용은 공격적이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주체를 노 전 대통령이라고 보고 있는 검찰 수사에 대한 정면 반박의 성격이 강한 탓이다. 또 자신의 결백 주장에도 박 회장의 '입'에 의존해 불리한 언론 보도가 계속되는 것에 대한 반감의 표시이기도 하다.

노 전 대통령측 한 인사는 13일 "어제는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잘못된 사실관계에 대해 해명과 방어를 한 것"이라며 "앞으로 벌어질 모든 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 방어와 해명을 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이라고 말했다.일단 노 전 대통령은 전날 글에서 "보도를 보니 박 회장이 내가 아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며 박 회장 진술의 신빙성을 문제삼았다.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가 상당 부분 박 회장의 진술에 근거하고 있는 만큼 근본부터 바로잡겠다는 인식인 셈이다.

 

현재 노무현의 주장하는 것을 보면은 박연차와 노무현이 둘 중에 한사람은 거짓이라는 것인데 내가 수차 글을 올렸지만 돈을 준 사람이 진실일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왜! 자기 피같은 돈을 주면서 아무 메모도 하지 않고서 주었겠는가? 돈을 주었다는 흔적이라도 남기고 주는 것이 상식이다.그걸 갖고서 받은 자가 오리발 내민다고 흔적이 지워지는 것이 아니다.

 

노 전 대통령은 검찰과 치열한 사실관계 다툼도 예고했다. 지난 11일 권 여사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을 때 돈의 용처에 대해 함구한 것으로 알려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검찰이 부당한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사에 고분고분 협조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관계도 검찰이 알아서 파악하라는 반감이 담겨있다. 특히 '미처 갚지못한 빚'을 변제했다고 해명한 권 여사가 검찰에 용처를 알려줄 경우 돈을 변제받은 인사들을 상대로 무차별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됐다는 시각이다.

노 전 대통령측은 의혹제기 일변도인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하마을 사정에 정통한 한 인사는 "언론도 잘못된 보도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느냐"며 "검찰 역시 교묘하게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법적으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돈의 용처를 밝히고 언론과 검찰의 잘못을 지적할 것이 아니라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원인을 제공한 자가 "방귀 뀌고 성낸다고" 언론에 대하여 응분의 책임 운운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노무현은 검찰에게도 부담을 주는 행위를 자제해야 하고 자숙하고 있어야 한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해명과 방어라는 글을 쓰기 이전에 그렇게 떳덧하다면 검찰에서 소환하기 전에 먼저 자진 출두하여 소상히 해명을 하고 방어를 하면 될 것을 누구에게 지금 돌을 던지려고 하는가? 검찰에 스스로 나갈 용기는 없고 열심히 일하고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한 검찰과 언론에게 괜히 화풀이 하지 마시고 검찰에 나가서 진실을 밝혀라!

 

박연차의 진실을 자꾸 호도하려 들지 말고 또 박연차에게 언론을 통하여 거짓 증인을 유도하려는 행위도 하지 말고 그렇게 진실하면 나가서 해명하고 방어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론이 아니겠는가? 진실은 만사에 통한다고 진실하면 해명하지 않고 방어하지 않아도 통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진실하다면 검찰에 나가서 해명을 하던지 방어를 하던지 하고 아니면 자중하고 있는 것이 현명한 길이라는 것을 아시기 바란다. 더이상 뻔뻔한 모습이나 엿겨운 말장난을 보고 듣게 하여 그 나마 조금 있는 동정심마저 잃게 만들지 말기를 바란다.

 

(사단법인) 선진미래연대 www.mirae22.com 徒亨金玟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