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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통일교 자금 게이트 특검 추진하라!

도형 김민상 2025. 12. 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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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통일교 측이 전재수 돈 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 줬다는데 전재수 측은 받은 적이 없다는데 준자는 확실하게 기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사건 공소시효가 한 달 남았다는데 현 특검에서 수사가 안 될 것이니 특검을 추진하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9일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상 통일교를 겨냥한 ‘종교단체 해산’ 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한 증언들이 쏟아져 나오자 ‘더 말하면 씨를 말리겠다’고 공개적으로 겁박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에게 불법 자금이 넘어간 정황을 확보하고도, 민주당 인사들을 수사선상에서 제외시켰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민중기 특검은 민주당이 추천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했다. 그런 와중에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에게 종교단체 해산 검토를 지시한 것이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종교단체 해산 얘기를 끄집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을 보면 통일교는 최소한 민주당 관계자 15명에게 금전적 지원을 했다고 한다”며 “시중에는 이들의 명단이 담긴 지라시까지 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를 하던 시절에 통일교 인사에게 민주당 당직을 맡겼다는 보도까지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특정 종교단체가) ‘정치 개입하고 불법 자금으로 이상한 짓’을 했다고 비난했는데, 그 이상한 짓으로 이익을 본 당사자는 바로 이 정권과 민주당 사람들”이라며 “통일교가 해산돼야 한다면 민주당도 해산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도 “민중기 정치 특검은 ‘양쪽(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정치자금을 다 댔다’는 구체적 진술과 금액, 명단을 확보하고도 민주당에 대해서는 아예 수사를 하지 않았다. 명백한 정치 공작이자 처벌받아야 할 위법 행위”라며 “이 정도면 특검을 특검해야 한다”고 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와 국민의힘 간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통일교 측이 더불어민주당에도 전방위적으로 접근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통일교 측은 민주당 인사에게 현금 등 금품을 제공하거나 출판 기념회 책 구입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일부 인사는 민주당 내 단체에서 활동하며 밀접하게 교류했다는 통일교 내부 증언이 나오고 있다. 

 

특검은 해당 사건을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9일 이첩했다. 특검 수사 종료가 2주 넘게 남았는데도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며 사건을 넘긴 것이다.

 

조선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통일교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중심으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접촉면을 넓혀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씨와 통일교 핵심 인사 이모씨가 2022년 1~2월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에는 당시 통일교가 ‘한반도 평화 서밋’ 행사 준비차 민주당 관계자들을 접촉했거나 접촉하려 한 정황이 담겨 있다.

 

통일교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 측에 접근하며 이 후보 라인과 문재인 정부 라인을 구분해 접근을 시도했다. 윤씨는 “제가 여권 쪽에 어프로치(접근)한 건 두 라인”이라며 “하나는 직접 청와대 라인”이라고 했다. 문 정부 라인으로 언급된 인물은 당시 청와대 고위 관계자와 장관 등 3명이다.

 

윤씨는 지난 8월 민중기 특검팀 면담에서 민주당 의원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까르띠에·불가리 명품 시계 2개와 현금 4000만원을 건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전직 의원도 금품을 받았다고 한다. 현금과 명품 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의혹은 전부 허위”라고 했다. 통일교 내부에선 현 여권 고위 관계자의 통일교 연루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통일교 자금을 여러 사람 이름으로 나눠서 ‘쪼개기 후원’을 받았다는 정치인도 전직 의원을 포함해 최소 4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가 출판 기념회 책 구매 등의 방식으로 지원한 민주당 의원이 10여 명에 달한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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