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로 지고도 승리하는 방법을 아신 분이 승리할 것이고 명분을 얻었다고 본다. 오세훈안철수 두 분이 단일화 약속한 날짜가 오늘이다. 아름다운 단일화 약속을 하고서도 서로 주장에 한 치 양보도 없이 대치를 하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과 서울시장 후보 야권 단일화를 바라는 서울시민들의 마음을 편치 못하게 하였다. 아마 두 분 중에 어느 한분이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을 알았다면 벌써 야권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는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두 분은 지는 것을 꼭 패배로 인식했는지 서로 이기려고만 하여 아름다운 경선 약속일을 어기었다. 선거에서 지는 것은 패배이다. 그래서 선거는 전쟁으로 패배자는 누구도 기억하지 않고 승자만 기억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는 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