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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경기도에서 선거를 이기려는 절실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도형 김민상 2026. 1. 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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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기도당 신년회에 현 국회의원 6명인데 2명만 참석했다니 당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는 것같다 이런 정당이 선거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 민주당은 선거를 전쟁이라고 생각하고 전력을 다하는 데 국힘은 환골탈퇴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난 6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도당 신년 인사회가 열렸다.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은 6명인데 이날 행사엔 도당 위원장인 김선교(경기 여주·양평) 의원, 김은혜(경기 성남분당을) 의원만 참석했다.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던 한 당원은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가 불리하다곤 하지만 당이나 의원들이 선거를 포기한 것 같았다”고 했다.

 

행사에 불참한 의원 4명 중 장모상 중이었던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을 제외한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의원은 해외에 있거나 지역구 일정이 있었다고 한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라 지역구에서도 신년 인사회 일정이 꽉 차 있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 행사에는 당 지도부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민수·양향자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행사에 당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가 참석하고 원내 지도부 의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당내에선 “경기도지사 후보군이 여당 후보군에 비해 인지도나 지지율에서 열세다 보니 중앙당이나 의원들이 관심을 안 보이는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경기일보 의뢰로 지난 3~4일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8%로 국민의힘(27.3%)을 크게 앞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9.1%,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9.3%에 그쳤다.

 

당 관계자는 “6월 지방선거는 경기지사뿐 아니라 시장·군수도 뽑고, 그 결과는 경기도에서 60석 이상이 걸린 2028년 총선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수도권 정당을 표방한다면서 정작 당은 무관심한 것 같다”고 했다.

 

한산한 경기도당 신년회 모습은 나흘 전 열린 대구·경북 신년 인사회와 비교됐다. 지난 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신년 인사회에는 현역 의원들이 대거 출동했다. 특히 대구시장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김상훈·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 등 현직 의원들이 대부분 참석해 출마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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