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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애지중지하는 존엄현지라 그런지 민주당이 오전 국감만 주장하나?

도형 김민상 2025. 11. 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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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존엄현지 국감 출석을 오전만 주장하고 국힘은 주 질의 시간 전체 출석을 고수했다. 국감에 오전만 출석하는 것도 있나 대법원장도 감금해 놓고 국감을 하던 국회가 어째서 이재명이 애지중지 해서 그런가 왜 오전만 출석을 주장하나?

 

오는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출석할지를 두고 여야가 막판 힘겨루기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3일 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회의실 백드롭(뒤 걸개)을 ‘그녀가 알고 싶다’ ‘비선실세·권력남용·증거인멸’로 바꾸는 등 대여 압박 수위를 높였다. 

 

다만 양측 모두 “주 질의 시간 전체 출석” “오전만 출석”으로 각자 주장을 고수하면서 추가 협상 여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오전에 업무 보고 등을 진행하면 김 실장이 아무것도 안 하고 퇴장할 텐데, 그렇게 출석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이미 합의가 불발됐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전향적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출석이)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실상 김 실장의 ‘출석 무산’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당 차원에서의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얼마나 애지중지하고 있는지, 항간에서는 ‘현지궁’이나 ‘혜경궁’이 동급이라는 논란이 있는데 그게 거의 사실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전에만 출석하는 조건으로 가능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야당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사실상 더 협상할 여지가 남아 있지 않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오전 출석의 조건을 받지 않음으로써 (김 실장 출석은) 사실상 이미 끝난 사안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역시 김 실장의 출석에 대해 사실상 여당과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