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왜 각종 재판에 변호사로 참여한 자들에게 벼슬자리를 주는 것인가?
국정원 인사 예산 쥔 기조실장에 이재명 대북송금 변호인이었던 김희수를 임명했다. 선거법과 위증 교사 1·2심도 변호를 했다는데 이게 변호사비 대신 인사 보응한 것은 아닐까? 좌우지간 이재명 변호사들이 골고루 핵심인사로 임명되고 있다.
이재명이 29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임명한 이동수 전 국정원 해외정보국 단장은 주로 해외 파트를 담당해 왔다. 2차장에 임명된 김호홍 전 대북전략단장도 대북 정보 파트의 내부 요직을 거쳤다고 한다. 대외 정보와 안보 전략의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인선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 모두 이종석 국정원장의 측근으로 꼽힌다. 국제 정보 수집⸱분석 및 대외 정보 업무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 이 1차장은 트럼프 행정부발 통상 압력에 대응하는 업무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호홍 2차장은 국정원 대북전략국장을 역임한 ‘북한통’으로 꼽힌다. 김 차장은 과거 다수의 남북회담에 직접 대표로 나서 북측과 협상을 진행한 경험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3차장 인사는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국정원의 인사·조직·예산을 책임지는 기조실장에는 김희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검사 출신인 김 변호사는 이재명의 ‘쌍방울 대북 송금’과 관련한 제3자 뇌물죄 재판 등을 변호하는 등 이재명과 인연이 있다. 검사 출신 이태형 대통령실 민정비서관과 변호인단에서 함께 활동하며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선거법 재판과 위증 교사 1·2심 재판도 변호했다. 이재명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때 경기도 감사관을 맡기도 했다.
검사 출신이 국정원 2인자인 기조실장으로 임명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측근인 신현수 변호사가 첫 검사 출신 기조실장이 된 이래, 윤석열 정부에서도 대통령과 가까운 조상준 변호사, 김남우 변호사가 잇따라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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