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1904년 생이신 할머니도 투표장에 나오셔서 생전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데 훌륭한 분이 대통령에 뽑히길 바란다며 투표를 했다. 100세 넘으신 할머니들이 투표를 하는데 이번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꾼에게 통치 받을 수 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100세가 넘은 최고령 유권자들도 투표장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충북 옥천의 최고령 주민인 이용금(121) 씨는 이날 오전 9시쯤 딸의 부축을 받아 청산면 다목적회관 투표소를 찾았다. 이씨는 “생전 마지막 대통령 선거가 될 수도 있어 투표에 참여했다”며 “훌륭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뽑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등록상 1904년생인 이씨의 실제 나이는 서류 착오로 15살가량 부풀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정확한 출생 연도는 알 수 없지만 100세는 넘었다고 한다. 이씨의 딸 설윤자(75) 씨는 “일제강점기 때 어머니 호적이 잘못 등재됐지만, 바로잡지 않고 살았다”고 했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는 오무식·김두리(100) 씨가 투표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휠체어와 보행기에 의지해 온양읍 제1투표소를 찾았다. 선거 안내원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를 마친 두 사람은 “나이가 많아 힘들지만 나라가 조금이라도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투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에서는 최고령 유권자인 김정자(109) 씨가 오전 9시쯤 계림1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김 씨는 지팡이에 의지해 딸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소에 입장했다. 1915년생임을 확인한 선거사무원들은 “너무 예쁘시다”,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응원했다.
김 씨는 투표를 마친 뒤 “꼭 찍어준 사람이 당선되길 바란다. 새 대통령이 우리나라와 광주를 더 살기 좋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도 젊은 시절부터 빼먹지 않고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 진월동에서는 백삼봉(103) 씨가 며느리, 외손녀, 증손녀와 함께 진월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백씨는 “이제껏 단 한 번도 투표를 빠뜨리지 않았다”며 이날도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그는 “열심히 일할 사람, 나라를 평안하게 할 사람을 뽑고 싶은 마음에 투표하러 왔다”며 “소중한 한 표를 던졌으니 이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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