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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권성동 원내대표가 헌재는 성역이 아니라며 공정한 절차 입각해야 한다.

도형 김민상 2025. 2. 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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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재판이 중단되는 게 다수설이라고 한 것에 전면 반박해서 대통령이 되더라도 재판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상식이라며 헌재는 성역이 아니다. 공정한 절차 입각해 판결 내려야 국민이 승복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어지는 게 상식"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대표의 피선거권 상실을 초래할 수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가 지난 19일 MBC 100분 토론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재판이) 중단되는 게 다수설"이라고 한 것에 대해 전면 반박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영장 쇼핑'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오동운 공수처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선 "우리 당을 극우 몰이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중도 지향적 인물인지 좌파 지향적 인물인지, 포용과 통합의 리더인지 아니면 배척과 편 가르기 리더인지 국민들께 물어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재를 향해선 "헌재는 성역이 아니다. 헌재도 비판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인용이든 기각이든 법률에 따라 공정한 절차 입각해 판결 내려져야 국민들이 마음으로 승복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