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5·18 부정하면 독재자의 후예, 천안함 폭침 부정하면 남로당 후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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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대를 이은 독재자라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삼대 세습 독재자들일 것이다. 이들에 대해서 문재인이나 정권 담당자 중에 그리고 자칭 여권인사라는 자들 중에 김정은을 독재자의 후예라고 표현하는 것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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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재인과 그 정권담당자들과 자칭 여권인사라는 자들은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자유우파에게는 툭하면 독재자니 독재자의 후예라는 말을 서슴없이 사용하는 짓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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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문재인은 아무리 민주당 소속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자라고 하더라도 그렇지 정쟁을 유발하여 국론을 분열시키고, 편가르기를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대통령으로 자격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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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정적을 포용하는 정치를 펴도 모자를 판에 오로지 정적을 적폐로 몰아서 죽이는 짓만 하면서도 그것도 모자라서 5·18 기념식에서 독재자의 후예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사용한 것은 대통령이 아닌 좌익투사 같은 짓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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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리에 앉았으면 국민들이 이념으로 갈가리 찢어진 분열된 사회 앞에 어떻게 하면 화합을 시킬 것인가는 생각도 하지 않고, 대통령이 나서서 분열을 획책하고 편가르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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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포용도 하고 화합을 시키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데 문재인은 어찌 된 일인지 승자 같지 않는 승자 노릇을 하고 있다. 우리 속담에 광에서 인심 난다고 했다. 가난하고 패배자들은 인심을 쓰고 싶어도 쓸 여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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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승자는 얼마든지 베푸는 인심을 쓸 수 있는 것이다. 문재인은 촛불쿠데타가 되었던 촛불혁명이 되었던 승자이며 가진 자이다. 가진 자가 포용하고 화합을 위하여 노력하며 인심을 써야 하는 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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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진 자가 더 인색하고 승자가 인심을 쓰지 않고 정적을 죽이고 편가르기만 하는 문재인은 다 가진 자이면서 더럽게 정치를 하고 있다. 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대통합위원회를 만든 것을 강하게 반대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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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대통합을 주장하면서 적들까지 대통합 차원에서 모두 포용하는 짓을 하였다. 그래서 국민대통합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한광옥씨를 임명하였다. 한광옥씨는 김대중의 최측근 비서실장 출신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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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물을 국민대통합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앉히고 탄핵 정국 대 비서실장까지 앉혔다.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정적에게 문재인같이 인정사정 보지 않고 죽이는 짓을 못한 결정적 실수이며 이것으로 끝내는 탄핵까지 당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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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피보다 진한 것은 없다. 그러나 물이 피보다 진할 수 있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고 필자는 늘 주장을 한다. 손은 언제나 안으로 꺾이지 밖으로 꺾이지 않듯이 피는 물보다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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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피보다 물이 던 진한 것 중에 하나는 이념이다. 좌익과 우익의 이념 논쟁은 부모·형제간에도, 목숨을 걸고서 싸워야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종교이다. 종교도 부모·형제간에도 목숨을 걸고서 싸우는 문제로까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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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모르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국민대통합을 시킬 수 있다고 보고서 국민대통합위원회를 만들어서 그것도 자신의 아버지의 평생 정적이었던 김대중 최측근 비서실장 출신을 위원장으로 앉히고 말년에는 비서실장으로 앉히는 짓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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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념 문제는 죽어야 해결되는 문제인데 이것을 자유우파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너무 도외시(度外視) 하였다. 그래서 이념은 없다며 화합만 외치다가 정적들을 살려주는 짓을 하여 끝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적인 문재인에 의해서 감옥살이를 하며 죽음보다 못한 모진 삶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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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5·18에 대해서 다른 반대 소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독재자의 후예라고 한 말은 대한민국 헌법상 보장되어 있는 표현의 자유를 무시하고 박해하는 말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헌법으로 제21조 1항으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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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제21조 1항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문재인이 5·18에 대해서 반대한다고 해서 독재자의 후예라고 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무시하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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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아마 천안함에 대해서 북한의 폭침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독재자의 후예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이들의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인정해주고 보호해주려고 들 것이다. 필자는 천안함에 대해서 북한의 폭침이 아니라고 하는 자들은 김정은 독재자의 후예라고 추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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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5·18과 관련한 ‘독재자의 후예’라고 한 것에 대해서 자유한국당 국회부의장인 이주영 의원은 당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역사의 상처인 5·18 추모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면서 5·18을 정쟁의 장으로 활용하는 구태를 보여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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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의원은 “이 말에 대해, ‘남로당의 후예가 아니라면 천안함 폭침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되돌려줘야 한다는 비아냥 소리를 여기저기서 많이 듣는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하며, 마음 한 쪽은 서해로 향했다는 변명을 덧붙였다”며 “차라리 아무 소리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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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의원은 “자신이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 낡은 이념 잣대를 적과 아군을 구분해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도구로 삼는 모습만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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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의원은 “현 정권은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에 있는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뺀다고 했는데 문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서 광주를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자유’라고 했다”며 “반대편의 자유는 없애고 내 편의 자유는 지키고 싶은 이중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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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황 대표의 광주 방문에 한 여권 인사는 황 대표를 무시하라고 부추기고, 영부인은 황 대표를 패싱했다. ‘나만의 자유’를 보여줬다”며 “자유를 짓밟는 게 독재다. ‘독재자의 후예’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아닌지 생각해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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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식으로 하면 김정은에게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도 못하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해도 ‘단도미사일’이라는 자들과,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자들에게 ‘남로당의 후예’라고 한다고 과한 표현이랄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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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