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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대는 친박을 몰아내야 한다.

도형 김민상 2010. 7. 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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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원인 자들이 여당에서 여당의원 노릇 못하게 해야 한다.

 

색깔만 여당인 한나라당 내의 야당을 몰아내는 전대가 되어야 한나라당은 미래와 정권 재창출을 할 기회가 있다. 한나라당에서 야당보다 더 강력한 야당 노릇하는 자들을 몰아내지 못하고 대표만 바꾸는 전대는 하나마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 그 동안 한나라당을 지지했고 선거 때마다 표를 준 사람들이 이제는 한나라당이 진저리가 날 정도로 애정이 식었다고 한다.

 

그 이유가 한나라당이 여당이면서도 여당노릇을 확실히 하지 못한 결과로 한나라당의 지지층은 떠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여당의 구조를 그대로 안고서 전당대회를 하여 대표 자리만 바꿔치기 해봐야 여당의 근본적인 구조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계파 싸움으로 국민에게 식상한 마음만 안겨줄 뿐이다.

 

여당인 한나라당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땜빵식으로 대표만 바꿔봤자 여당의 근본적인 모순점이 해결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여당의원 노릇하는 의원들은 현정부의 국정을 도와줘야 한다. 그리고 운명을 같이 해야 하고 책임감도 같이 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과 정부가 따로국밥으로 놀고 있는 한나라당의 대표만 바꿔치기 한다고 현정부와 여당이 국정 책임을 공유하려 들것인가? 어차피 이대로 대표만 바꿔봤자. 현정부와 한나라당이 가는 길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 박근혜가 현정부에 앙심을 품고 한을 품고 있는 한 여당노릇 할 일 없을 것이고 한나라당이 천지개벽 할 일도 없을 것이므로 대표만 버꿔치기 하는 전대는 하나마나란 것이다.

 

한나라당은 근본적으로 현정부를 적대시하는 친박과 갈라서는 일이 급선무이다. 한나라당이 현정부와 운명을 같이 하는 여당인데 여당내에서 현정부와 적대적 감정을 갖고 야당보다 더 강하게 야당 노릇하는 친박세력들을 끌어 안고 간들 무슨 영화를 누렸는가? 뒤를 돌아보고 자문한 뒤 친박계를 끌어안고 가라!

 

박근혜 때문에 한나라당은 맨날 바람잘날 없는 콩가루 집안이었다. 박근혜가 여당인 한나라당 의원으로서 현정부를 도와주었는가? 필자의 기억으로는 맨날 바지가랑이 잡고 늘어지고 가는 길에 태클 걸어 넘어뜨리고 아이밴 여자의 배를 걷어차는 짓만 하는 전형적인 놀부 심보로 나온것 말고 무엇이 있다고 또 같이 가려고 전대를 하는지 도무지 알지 못하겠다.

 

한나라당은 전대를 할 것이 아니라 분당을 선언하고 한나라당에서 두 나라당으로 갈라져야 한다.어차피 이대로 가다가는 정권 재창출 하기 어렵다. 두 나라당으로 지금까지 싸워온 선거에서 백전백패하여 온 것을 보고도 또 백전백패 하려고 전당대회하여 대표만 갈아치우는 식으로 땜질하려 하는가? 

 

이렇게 하려면 차라리 박근혜에게 다 알아서 하라고 대표 자리도 주고 총리 자리도 주고 친이계는 손털고 박근혜 대표 자리 앉혀 놓고서 매일 흔들어서 떨어져 죽게 만든것이 더 좋을 것이다. 뭣하러 전당대회 하여 대표 얼굴만 바꿔놓고서 죽써서 개주는 똑같은 짓을 반복적으로 하려 하는 것인가?

 

한나라당은 이리 가다가는 차기 정권 재 창출하지 못한다. 어차피 지금도 여소야대다 숫자만 많은 여당이지 실질적으로는 105여명의 여소당 아니냐? 왜! 야당 노릇하는 자들까지 품으려 드느냐? 과일도 못 먹을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좋은 과일을 얻을 수 있다. 못 먹을 과일까지 품에 안았다가는 좋은 과일도 못 먹게 되는 것이다.

 

박근혜 처럼 조직에 도움이 안되는 자는 과감하게 버려야 조직이 건강해 지고 단합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왜! 박근혜를 버리지 못해서 한나라당이 병들고 조직마져 병들게 하는지 그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내 것이 안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내것이 안될 것 백날 기다려 봤자 내 것이 될일 없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은 분당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박근혜와 같이 가려는 짓은 불섶을 지고 불속으로 들어가는 무모한 짓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떠나간 여자가 다른 남자 품에 안겨 행복해 하는 여자를 다시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무모한 짓이란 말인다.

 

성경 전도서에서도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고 지혜의 대왕 솔로몬도 말했다.

 

필자가 보기에는 지금은 박근혜를 한나라당에서 내칠 때가 되었고 박근혜 세력을 잃을 때가 되었고 여당에서 야당 노릇하는 의원들을 여당에서 버릴 때가 되었다고 본다. 이번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는 박근혜 세력을 철저히 버리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한나라당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