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북한이 대화 구걸하는 이재명에게 개꿈만 꾸고 있다고 했다.

도형 김민상 2025. 11. 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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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재명이 개꿈만 꾸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과 시진핑간 한반도 비핵화가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북한이 이를 두고 개꿈이라고 반발했다. 북한은 절대로 비핵화 의지가 없는데 이제 와서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개꿈이다.

 

대통령실이 1일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북한이 이를 두고 “개꿈”이라며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백번 천번 만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 대통령실 대변인은 중한(한중) 수뇌회담에서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를 보았다고 발표했다”며 “한국은 기회만 있으면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를 거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적 지위를 애써 부정하고 아직도 비핵화를 실현시켜 보겠다는 망상을 입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자기의 몰상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놓는 꼴이 된다는 것을 한국은 아직도 모르고 있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작년 5월 한반도 비핵화가 언급된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대해 담화를 발표해 “난폭한 내정 간섭”이라며 “규탄·배격한다”고 반발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한·중 정상회담에 나선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두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모토 아래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주제가 하나 채택될 것”이라며 “민생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는 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