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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에서 합의 처리되는 것?

도형 김민상 2011. 3. 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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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몫 챙기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국회의원들의 평생 연금 월 120만원씩 챙기기 통과도 여야 만장일치로 처리하였다. 국회의원 세비 5.8% 인상에도 여야 만장일치로 처리하였다. 또 이번에 의원 후원비 받는 것 일명(청목회법)도 기습 합의로 처리하였다. 

 

국회의원 나리들 주머니 챙기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일사분란하게 만장일치로 잘도 통과 시킨다. 그러나 국민을 위하여 존재하는 국민의 대표들이 국민과 직결된 민생법안 처리는 무슨 이유가 그리 복잡한지 한번도 일사분란하게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꼴을 본 적이 없다.

 

국회의원 주머니 챙기는데 수월한 법, 입법로비를 허용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기습처리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의 처리에 대하여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소액후원금 장려'의 취지라고 주장을 했다.

 

이법 통과로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의(청목회)의 입법로비 의혹 사건의 처벌 조항이 없어지므로 청목회 사건에 연루돼 정치적 운명이 걸린 의원들을 구제되는 것은 둘째 문제로 치고도, 의원들이 단체로부터 입법로비를 받는 댓가로 지원하는 후원금을 정당화 시켜서 결국은 자기들 잇속 챙기는데 걸림돌을 제거시킨 셈이다. 

 

어떻게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지기들 잇속 챙기기에는 번갯불에 콩 튀겨 먹듯이 기습적으로 처리를 하면서,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민생법안들은 의회에서 잠을 재우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것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인지 기가 막히다.

 

국회의원들이 자기들 주머니 챙기기의 국회 처리와, 국민의 민생과 직결된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국민이 정치 불신을 하지 않을 수 있고 의원들을 불신하지 않을 수 있느냐 말이다. 의원들이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을 짓을 아니하면서 존경받기를 원하는지 알 수 없다.

 

국회의원들이 자기들 잇속 챙기기만큼만 민생문제를 처리하면 국민들은 저절로 의원들을 존경할 것이다.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을 상갓집 개만큼도 여기지 않는 것은 의원들 스스로 자초한 짓이다. 국민의 대표라는 분들이 국민을 위하여 희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기들 잇속 챙기기만 열을 올리고 있으니 누가 존경을 하겠는가?

 

국회의원들은 각성해야 한다. 먼저 국민을 위하여 선거 때처럼 종이 되겠다는 자세로 국민을 위하여 헌신해야 한다. 선거 때는 표를 얻기 위해 종이 되겠다고 한 자들이 당선되고 나면 상전으로 군림하니, 누가 국회의원들 말을 믿으려 하는가?

 

의원들 주머니 챙기기에는 여야 따로 없이 잘도 합의로 일사분란하게 처리하면서, 국민과 직결된 민생문제는 당리당략에 따라서 망치 들고, 전깃톱 들고, 소화기 들고, 주먹질 발길질 각종 폭력을 동원하여 몸싸움 끝에 마지 못해서 통과시키는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왜 표를 찍었던가 후회가 몸서리치게 된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절망만 주는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자기들 잇속 챙기기에는 한번도 몸싸움 없이 통과를 시킬 수 있단 말인가? 국민들은 국회의원들을 역겨워 하고 있다. 자기들 잇속 챙기기에만 열중하는 의원들을 보고 역겨워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 아니다.

 

국회의원들에게 부탁한다. 링컨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바란다. 국민의 대표들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고, 자기들 잇속 챙기기에는 국민 두려워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통과시키는 소인배들의 행위는 국민들에게 낙선이라는 심판을 재촉하는 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알아야 한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