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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도형 김민상 2011. 1. 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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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다음 정권 물건너 갈 수 있다.

 

다음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와 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아산정책연구원은 20일 밝혔다, 차기 대선에서 투표 의향에 대한 여론조사를실시한 결과 "한나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4%, "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36.8%, "잘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27.8%로 나타났다.

 

박근혜의 대세론도 별 의미가 없다는 결과이다. 야당이 단일화만 되면 박근혜로도 만만치 않은 선거가 될 것이다. 실제로 필자의 지인들 중에도 박근혜와 손학규가 대선에서 붙으면 손학규를 찍는다는 분들도 많다.

 

한나라당은 20~40대까지 야당에게 밀렸다. 문제는 젊은 보수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결론이다.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이 전교조를 통하여 좌경화 되었기 때문이다. 전교조의 좌경화 교육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대재앙을 맞이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에서 전교조를 합법적인 단체이므로 손을 놓고 내버려 두고 있다. 아무리 합법적인 단체라지만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단체이면 할동제한을 해야 하메도 합법적인 단체라는 이유로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하고 있는 인상을 얼마전에 모 의원과 간담회에서 느꼈다.

 

전교조를 교단에서 활동제한을 시키지 않는한 우리나라 미래는 좌경화 사상으로 흐르게 돼 있다. 어린 학생들에게 북괴 정부를 동족으로 공존하는 평화만 주장하면 공존의 평화는 적이 무력 침공을 하면 이번 연평도 포공격처럼 힘 한번 써볼 계기도 없이 당하고 만다.

 

20~40대까지 야당에게 투표하겠다는 분들이 많다.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세력이 노년층으로만 변하는지 한나라당은 연구해야 한다. 필자는 그 이유가 전교조의 좌 이념 교육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전교조가 합법적인 단체이므로 정치권의 손을 떠났다고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다.

 

다음 정권의 갖출 시대정신은 일자리 창출과 남북관계 및 안보와 소득재분배에 있을 것이다. 국민은 누가 더 일자리 창출 의지가 있느냐, 누가 더 대한민국 정체성에 맞게 북괴와 관계를 형성하고 안보를 튼튼하게 할수 있느냐, 그리고 무조건 무상 복지가 아니라 공평하게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것인가로 국민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다.

 

한나라당은 한 지붕 두 가정 살림살이로 인하여 국민의 지지를 이탈시켰다. 지금이라도 한 지붕 두 가정이라는 인식을 탈피하지 않으면 박근혜 대세론은 거품에 불과할 것이다. 한나라당이 단합 된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은 안심하고 한나라당에 지지를 보낼 것이다.

 

그렇지 않고 계속 한 지붕 두 가장이 분란만 일으킨다면 한나라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이번 아산정책연구원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고 본다. 물론 아산정책연구원이 모 전대표를 연구포럼이라는 것이 여론조사 항목의 공평성이 조금 약하게 보이지만 그렇다고 소귀로 듣다가는 큰 코 닥칠 것이다.

 

한나라당은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그동안 국민에게 보여준 결과는 참담하다 할 정도로 자중지란으로 자멸의 길을 걸어 갔다. 이제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당명을 따르는 일사분란한 당 운영만이 국민의 떠나버린 지지를 다시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도형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