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께서 광화문에서 통곡하시고 계신다.
정부는 제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언제까지 범하려 하는 것인가? 세종대왕이 분노하여 여주 영능에서 벌떡 일어나시여 경북궁으로 납신다. 한글 입력방식 국제표준 하나 만들지 못해 중국이 국제표준을 만들겠다고 나오기까지 도대체 정부는 무엇을 했더란 말인가?
중국이 한글 입력방식을 국제표준를 마련한다는 것 자체가 챙피한 일이 아닌가?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의 나랏 말씀이 우리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입력방식의 국제표준을 하겠다고 나오도록 무엇을 했더란 말인가? 이 무슨 챙피한 노릇인가?
자기 글도 못지키는 자들이 무슨 세계 선진국 운운하는 것인지 참으로 불썽스럽다. 세계 기록유산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남의 나라에서 입력방식을 국제표준화 작업을 하겠다고 나오게 만드는 정부 당국은 그동안 무엇을 했더란 말인가?
항상 정부는 미리미리 철저히 준비를 하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짓"을 수도 없이 하였다. 이 무슨 쪽팔리는 짓이란 말인가? 중국이 한글과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들이 우리 한글 입력방식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하겠다고 나오느냐 말이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중국이 우리 글에 대하여 입력방식의 국제표준화를 만들면 우리 한글은 중국에 빼앗기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 지경이 되도록 관련 당국은 무엇을 했느냐 말이다.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하다가 발 등에 불이 떨어지니 정신을 차리고 허겁지겁 서둘러 국제표준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나온다.
왜! 진작에 한글 입력방식 국제표준화 작업을 하지 못하고, 중국이 하겠다고 나오니 이제사 우리가 한글 입력방식 국제표준화 작업을 신속히 하겠다고 나오는 것은 어딘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다. 정말 우리 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일본 식민지 시대에 깨달은 정부가 하는 짓은 아닌듯 보인다.
지금이라도 한글 입력방식 국제표준화 작업을 신속히 하여 발표해야 한다.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걸림돌이 되면 정부에서 강력하게 이해관계를 버릴 것을 지시하여 기업들의 동참을 강제적으로 시켜야 한다. 한글 입력방식의 특허권을 반납 받아서라도 한글 입력방식 국제표준화를 강력히 성사시켜야 한다.
한나라당에서 한글자판의 남북통일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하루속히 한글자판 국제표준화 작업 남,북한 회의를 추진하여 남,북한 표준화 작업을 시행하여 한글 입력방식 국제표준화를 마련하여 세계에 발표해야 할 것이다. 한글은 우리 민족의 보물이고, 자존심이고,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중국이 절대로 넘보지 못하도록 하고, 생명과 같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