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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 반대자 국가앞에 죄인이다

도형 김민상 2010. 6. 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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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도 잃고 지자체 선거도 패하고 민심도 잃었다.

 

이게 뮙니까? 이래자고 세종시 수정하자고 하여 나라의 국론 분열만 불러 왔단 말인가요? 세종시 국회 상임위 표결 처리하면 절대로 수정안 통과되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국회의 표결에 따르겠다고 발표하신 것입니까? 이명박 대통령님!

 

차라리 가다가 중도에서 포기하려면 아니간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시킬 의지도 없이 세종시 수정안 들고나와 괜히 긁어 부스럼만 만들어 놓고서 아니면 말고식으로 국회에서 반대하면 따르겠다는 것은 세종시 수정안 찬성하는 국민의 의사를 묻지 않고 반대 하는 자들에게 백기투항하는 것 아닙니까?

 

이명박 대통령님 이건 아닙니다. 국회에서 통과될리 절대로 없는 세종시 수정안을 이렇게 백기를 들고 선장이 투항하면 세종시 수정안을 찬성하고 지지했던 국민들과 수도권 주민들의 허탈한 마음을 어떻게 위로하시려 합니까?

 

이명박 대통령님 한 힘없는 서민이 통곡하는 심정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세종시 원안은 역사에 죄를 짓는 행위라는 심정을 어디다 파셨습니까? 세종시 원안은 역사 앞에 대한민국 미래 앞에 죄를 짓은 행위입니다. 대한민국 같은 좁은 땅덩어리에서 수도가 분할 되어 무슨 영화를 누리겠습니까?

 

천안함 사건 같은 국가안보 위기 속에서 수도가 분할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일사불란하지 못하게 움직였는데 과연 수도분할이 된 후에 또 다시 국가안보 위기가 닥치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우왕좌왕할 것이 불을 보듯이 뻔한데 국회에서 결정하는데로 따르겠다니요? 통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여당이 제대로 된 여당입니까? 야당보다 더 강한 야당 노릇하는 자들이 포진되어 있는 국회에서 무슨 수로 세종시 수정안이 통과될리 있다고 국회 의사결정에 따르겠다고 하십니까? 이것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출구전략을 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봅니다.아마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 시키지 못하면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패배한 것보다 더 큰 이명박 대통령님이 패배를 당한 것이고 수도권에서 마져 민심이 이반될 것입니다.

 

세종시를 국회 표결에 의하여 결정할 것이 아니라 국론은 분열될 대로 분열된 마당에 세종시 수정안 찬성자와 반대자의 대결 양산으로 국정을 몰고갔어야 했습니다. 수도를 사수하자는 자들의 의견을 묻지도 않으시고 지자체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수도분열 찬성자만 보신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 쪽 눈은 가리시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언제 지자체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공약으로 걸고서 선거에 임했습니까? 지자체 선거 공약으로 내걸지도 않은 세종시 수정안을 선거에 패배했다고 포기 한다면 대권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4대강 대운하 대권 승리하셨으니 착공하셨야 하는 것 아닙니까?

 

세종시 수정안이 국가백년대계를 위하여 꼭 필요 하신 것으로 국가백년대계를 위해서 하셔야 한다는 말씀이 귀가에 생생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은 국회에서 표결 처리로 결정하면 안될 사안입니다. 자유선진당 세종시 수정안 극렬 반대했지만 텃밭인 충남 선거에서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국민으로부터 심판을 받았다고 필자는 보지 않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세종시 수정이 국회에서 부결되면 국민투표로 중간심판과 함께 내걸고 국민투표로 결정하셨야 합니다. 이것이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는 길이고 현재 사는 길을 택하기 보다 앞으로 길게 남은 미래의 영원히 사는 길을 선택하시는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잠간 살기 위해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마시고 영원히 살기 위해 고난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여당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로 잠간 살기 위해 역사의 죄인의 길을 선택하지 말고 영원히 살기 위해 세종시 수정의 고난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세종시 원안이 지금은 편안해 보이고 성공의 길로 보이지만 몇 년 지나면 바로 세종시 원안 찬성이 올무가 되어 고난의 길과 동시에 패배의 길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당 국회의원들은 잘있는 수도 분할하여 스스로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하여 지금은 죽는 길 패배하는 길을 선택한 것처럼 보여도 나중에 오래 사는 길을 선택하시기 바란다. 이것이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국가와 국민 앞에 죄를 짓지 않는 길이다.

 

수도권 주민들은 이번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 부결시킨 자들을 꼭 기억했다가 영원히 정치판에 기웃거리지 못하도록 매장시켜야 된다고 생각하고 수도권 주민들이 수도를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수도권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