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도시의 원안추진이냐 아니면 변경하여 자족도시가 가능한 기업도시로냐 그것이 문제로다. 본인은 행정도시보다는 기업도시가 국가적으로나 충청도민들에게 더 이익이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세종시 원안추진 반대를 한다.
허허벌판에 달랑 9부2처2청 옮겨 놓고서 50만 인구를 유입시키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행정관청이 세종시로 옮긴다고 인구가 유입된다는 것은 과천시를 보면 그 해답이 나온다 과천시 종합 제 2청사가 있지만 과천시 생길 그때나 지금이나 도시 발전은 그대로 그 모습이다.
과천시는 서울권역임에도 그 모양 그 대로인데 충청도 허허벌판에 행정관청 옮겨다 놓고서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는 것은 과대망상증 환자나 하는 소리이다 유동인구만 갖고서 그 도시가 자족도시가 된다는 것은 정말 부지의 소치이다.
낮에는 인구가 있지만 밤에만 되면 썰렁한 도넛츠 현상의 도시 공동화 현상이 신도시 때부터 발생하면 그곳은 급격하게 슬럼화가 이루어질 것이고 도시 쇠퇴기가 바로 오면서 우범지대가 될 것이고 그 도시 한번 잘못 만들므로 인하여 국가와 국민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당해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 이번에 정운찬총리가 밝힌 과학,기업 대학 도시를 만들어 자자손손 그 도시에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만들어야지 낮에만 볼일 보러 왔다가 밤에는 텅빈 도시를 만들어서야 어디 제대로 된 기획 도시라 하겠는가?
박근혜의원은 세종시 법안 국회 통과시 기권을 하고서 이제는 정부에 날을 세워서 변경반대를 하고 있으면서 이명박대통령께 아무리 표가 급했어도 약속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한다. 이것이 무슨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란 말인가? 자기는 기권한 처지에 변 묻은 개가 재 묻은 개에게 뭐라는 꼴이 아닌가?
이명박대통령께서 국민에게 약속을 했다고 하는데 그럼 대운하 건설은 약속이 아니더냐 대운하 건설이 가장 큰 약속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 맞지 않는다고 하니 대운하 약속 철폐하는것 아니냐 아무리 약속이 중요하지만 국가의 백년대계 앞에서는 약속도 변할줄 알아야 그것이 지도자이다.
이명박대통령께서 박근혜의원과 이회창의원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회담을 할 때 이미 세종시는 원칙대로 가기는 어렵지 않느냐며 양해를 구하였다. 그냥 어느날 불쑥 들고 나온것이 아니다 대통령께서 틈만 나면 설득한 것을 이제와서 들은척도 않하고 세종시 원안추진만 고집하는 것은 국가대사보다 대중인기영입주의에 산물이다.
국가대사는 국민의 지지가 없어도 꼭 해야 하는 일이면 지지가 떨어져도 해야 하는 것이다 국가대사가 꼭 국민의 절대 지지로만 해야 한다면 아마 국가에서 할일이 없을 것이다 국가 대사를 논하는 지도자라면 물론 국민의 지지도 생각해야 하겠지만 지지도가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국가대사는 힘들어도 가야하고 자빠져도 가야하고 죽더라도 가야하고 지지가 업어도 가야 하는 길이 국가대사이다 그러므로 세종시는 국가대사다 원안추진보다 변경추진이 더 국가대사에 맞다면 국민과의 약속은 얼마든지 변경해서라도 가야하고 지지가 떨어져도 가야한다는 것이다.
세종시 문제 행정도시 원안추진 보다 녹색+과학+교육+기업+의료시설이 갖춰진 도시 건설이 국가에 더욱 부합되고 국가에 이익이 된다면 원안추진 보다 변경추진 하는 것이 국가대사에 더욱 맞다.
도형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