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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총리 내정은 다목적 포석이다.

도형 김민상 2009. 9. 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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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대한민국의 총리로 내정한 것은 그 동안 MB정부가 추구하여 온 결과물이다 하겠다. MB께서 그동안 지역통합 중도적 이념통합을 부르짖은 결과물이 정운찬총리 내정으로 대변된다 하겠다.

 

정운찬총리 내정자는 지역적으로는 충청권으로 분류되고 이념적으로는 보수적이다 보다는 진보진영에 가까운 인물로 지난 대선에서 야당의 대권주자로 끊임없이 구애를 받던 자가 아니던가 이런 분을 MB정부의 두번째 총리로 내정한 것은 이명박대통령의 남은 임기에 대한 국정철학이 엿보인다 하겠다.

 

이명박대통령께서 이제 사회통합이념통합을 위하여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정운찬총리 내정자는 그동안 MB정책에 상당히 비판을 하던 사람인데 이런 분을 제 2기 내각 수반에 앉히는 것은 우리나라가 사분오열로 갈가리 찢겨진 사회를 통합하고 또 좌우 보수진보로 갈라진 사회를 통합의 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 표현인 것이다.

 

정운찬총리 내정을 놓고서 민주당은 구두 논평을 통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혹평을 하는 것을 보면서 역시 이들 눈에는 남을 보는 관점이 전부 자기들과 뜻을 달리하면 적이고 깔아 뭉개야 할 대상일 뿐이라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다.

 

본인이 보기에는 이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 내정자는 의외로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운찬 총리 내정자가 밝혔듯이 대통령과 만나보니 경제적 관점이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듯이 별로 차이가 없는 경제개념을 갖은 분들로 오히려 조화가 가장 맞을 수 있다고 보여진다.

 

정운찬 총리 내정자를 다음 대권후보군으로 생각하고 벌써부터 정치권에서 견제 세력이 등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여진다. 이 분이 총리로서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격려해주고 지켜봐 주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하고 국익을 위하여 더 좋은 일일 것이다.

 

다음 대권 후보군으로 올려놓고서 흔들것이 아니라 행정부 수반으로써 업무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아량을 베풀어 줘야 할 것이다. 이번에 정운찬 총리 내정은 정말 잘된 인사다 지역으로 영호남을 배제하고 이념적으로 중도진보에 가까운 인사를 등용하므로 이명박대통령의 남은 임기 국정철학의 지표를 보여 주는 것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총리로 내정한 것이다.

 

이제 정운찬총리 내정자는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통령을 잘 보필해서 경제를 살리고 사회통합을 이루는게 최우선이라고 했듯이 내각을 잘 어우르고 대통령을 잘 보필하여 경제를 살리고 성공하는 이명박대통령 정부를 만들기에 올인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이 국민에게 총리로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

 

도형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