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김민석의 검은돈 찾아냈다고 주진우의원 허위사실로 공격한자들 고발한다.
도형 김민상
2025. 6. 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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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주진우 의원이 김민석 검증과정에서 의혹들을 제기했다가 되레 여권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민석의 감춰왔던 검은돈을 찾아냈다는 이유만으로 민주당의 온갖 거짓 음해를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 검증 과정에서 의혹을 제기했다가 되레 여권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자신을 향한 의혹 제기를 해명하며 인사검증위원인 자신을 표적으로 삼은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한 것이다.
주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김 후보자의 '감춰왔던 검은돈'을 찾아냈다는 이유만으로 민주당의 온갖 거짓 음해를 당해왔다"라면서 "후보자와 이해관계자들이 인사청문위원인 저를 허위사실로 음해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 저는 그 어떤 공격에도 떳떳하다"고 밝혔다.
이어 "법률이 정한 인사검증시스템의 정상화와 인사청문위원을 맡게 될 후임자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엄정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라면서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청문회 때마다 공직자의 부정부패에는 눈감고, 반대로 인사검증위원은 공격하는 비열한 행태를 반복할 것인지 되묻는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은 김 후보자의 재산 증식 의혹 등을 제기한 주 의원을 향해 공세를 퍼부었다. 김 후보자의 형인 김민웅 촛불행동 대표, 박선원·강득구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주 의원의 재산 규모를 문제 삼는가 하면, 주 의원의 부친을 비판하며 권력형 부패 가문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또 주 의원의 병역 면제 사실을 거론하며 면제 사유인 '급성 간염'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여기에 주 의원의 아들 명의로 된 예금 7억 원을 문제 삼기도 했다.
주 의원은 "아들 재산은 30년간 변호사에 종사한 조부가 손자에게 직접 증여한 돈으로, 할증되는 증여세까지 모두 완납했고 투기 소지가 없도록 예금했다"며 "저의 재산은 저와 배우자 아들 재산을 모두 합쳐 45억 원 정도다. 공직 25년간 해마다 재산 등록하며 투명하게 관리했으며 재산 형성 과정에서 세금 33억2000만 원을 제때 납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간염은) 고1 때 발병했고, 병무청이 정한 방법에 따라 간 조직검사를 한 결과 'B형 간염'으로 판명되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면제됐다. 32년째 치료 중이며 지금도 서울아산병원에 다닌다"라고 했다.
주 의원은 이 외에도 자신을 향한 허위사실에 대해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인사 검증을 방해할 악의적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민주당 인사는 형사 고소하고, 과도하고 악의적 표현의 방송과 댓글은 선별 고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