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의 오늘의 칼럼

이번 대선을 보면서 국민의힘에 대한 나의 촌평?

도형 김민상 2025. 6. 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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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선 투표도 끝났다. 김문수 후보가 승리하길 기원했었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이미 모든 조건은 저쪽으로 넘어간 선거였다. 이것을 이기는 것은 기적 밖에는 없었다. 국민의힘은 정신차려야 한다. 국민이 여당 만들어준 것을 두 번씩이나 야당하겠다고 걷어찬 정당이다.

 

김문수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패하는 것으로 나오더니 그대로 끝이 났다. 이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이준석 8.34%로 이준석이 결과적으로 이재명 당선에 일등공신이 된 결과이며, 反이재명 단일화 이뤘다면 49.49%로 또 0.7%의 기적의 승리가 일어날 뻔하였다.

 

이번 대선 촌평을 하자면 많은 국민들 중에 이재명이 좋아서 찍는 사람도 있지만, 국민의힘이 미워서 이재명을 찍어준 사람도 있다는 것을 국민의힘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민의힘은 진짜 반성 많이 해야 한다. 우선 국민들이 여당 만들어 준 것을 스스로 야당이 되겠다고 차버리는 짓을 두 번이나 한 정당이지 않는가? 이런 배은망덕한 정당이 국민들에게 그래도 지지를 받는 것은 이재명이 워낙 나쁜 범죄인이라 반대 급부를 받고 있는 것인데 이걸 잊고서 자기들이 잘나서 지지를 받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정으로 치면 아버지가 잘못했다고 자식들이 아버지를 탄핵한 사건이 두 번이나 일어났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잘못했다고 버리는 짓은 패륜아들이나 하는 짓이다. 이런 짓을 두 번이나 한 국민의힘이 패륜정당이 아닌가?

 

이런 패륜 정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정당이 국민의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세력이 지지를 해주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동조한 정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대선 후보를 낸 것도 이상하고 대선에서 승리를 바란다는 것은 더욱 이상한 정당일 것이다. 이번에 국민의힘으로 대선후보를 내면 안 되었다는 것이다. 아버지를 버린 패륜 정당이 무슨 염치로 대선 후보를 내고 지지를 하여 달라고 국민들에게 읍소를 하는가?  

 

저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신념으로 활동하여 오며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두 번이나 탄핵하는 것에 동조하는 것을 보면서 진저리가 나서 국힘을 떠날 것을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래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선 국민의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지지를 하고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제 나름대로 밤잠을 설치면서 활동을 하여 왔다.

 

제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만날 때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 중심의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여 왔다. 그 이유가 국민의힘은 인물 중심으로 어중이떠중이가 그때 그때마다 입당을 해서 모래알 정당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슨 일만 터지면 이리휘청, 저리휘청 거리는 것이다. 여당이 두 번이나 야당의 대통령 탄핵에 동조하여 대통령을 탄핵시킨 정당은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하는 정당인데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또 인물을 영입해서 인물정당으로 만들어 가는 짓을 거듭하여 왔다.  

 

이제라도 이재명과 민주당의 독재를 막아내려면 국회의원직 일괄 사퇴하고 정당 해산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 중심으로 헤쳐모여식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이제는 만능 야당 노릇을 면치 못할 것이다.

 

좌파 가치중심의 민주당은 자신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국민의힘처럼 풍파가 밀려와도 크게 흔들리기 않는다. 그리고 이재명의 독재를 비판하지만 하나는 잘하는 것도 있다. 당을 일사불란하게 끌고 가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진영 논리를 타파할 것이 아니라. 내 진영부터 소중하게 여기고 자유민주주의 가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그러면 개인플레이가 나오지 않고 선당후사 정신이 되살아날 것이다. 그랬으면 선민후당이라는 얼토당토 않는 말을 만드는 자가 와서 당과 정부를 개박살 내는 짓은 없었을 것이다.  

 

이제부터 개헌정국을 만들어서 속히 이재명을 하야시켜야 하고 법치주의를 무력화 시키려는 민주당과 이재명을 향하여 말로만 필사즉생이 아닌 진짜 죽을 각오를 하고 의원직을 걸고 투쟁해나가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법부를 지켜내서 이재명 재판들을 속히 진행시켜서 범죄인으로부터 국민들이 통치를 받지 않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 6월 18일 이재명 선거법 유죄 추정의 파기환송사건부터 진행시켜서 속히 선고가 일어나도록 사법부 방패 노릇을 확실하게 해줘야 한다.

 

너무 숫자 타령만 하고 무능한 짓을 하며 보신주의에 입각해서 민주당에 꼼짝 못하고 끌려다니기만 하는 짓은 이제 버리고 모두 의원직 걸고 전투 투사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이제 존재의 가치가 없으므로 이런 정당을 누가 지지하겠는지 반문하여 보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은 반성하고 각성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