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은 親이재명 대 反이재명으로 가야 하는데 걱정이로다.
이번 대선은 공약이고 뭐고 다 필요가 없이 反이재명 대 親이재명의 싸움인데 親이재명은 뭉치고 反이재명은 흩어져서 자기들만의 사고에 빠져서 도토리 키재기 싸움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反이재명 세력은 후보로만 만족해야 하겠다.
자유우파 후보들이 흩어져서 이재명을 이길 확률이 너무도 미약한데 무엇을 믿고서 각자도생 하겠다고 하는 것인가? 이준석이 끝까지 완주해서 자기 몸값을 높이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외 분들도 대선후보로 나왔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은데 왜들 反이재명 빅텐트를 치려고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인가?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다고 하지만 이런 여론 조사가 일반 국민들에게는 그대로 먹히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과반을 돌파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오면서 6·3 대통령 선거 판세가 ‘1강 1중 1약’ 흐름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역별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에게 뒤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월 3주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무선 전화면접)에서 이재명 후보는 5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 1주 이후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2위인 김 후보는 29%였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8%로 집계됐다.
직전인 4월 4주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3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8%, 홍준표 전 대구시장 7%, 한덕수 전 국무총리·김 후보 6%, 이준석 후보·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였다. 김 후보의 5월 3주 지지율(29%)은 국민의힘 1차 경선을 통과한 김 후보, 안 의원, 한 전 대표, 홍 전 시장과 보수 진영에서 차출론이 제기된 한 전 총리의 4월 4주 지지율을 합한 수치와 같다.
국민의힘 주자가 김 후보로 확정된 이후에도 시너지 효과가 없는 셈이다. 한국갤럽은 5월 1, 2주에는 정기조사를 하지 않았다. 대선이 임박하면서 ‘의견 유보층’은 23%에서 12%로 줄었다.
이재명 후보가 지역별 지지율에서 김 후보보다 뒤처진 곳은 TK뿐이었다. 이재명 후보의 서울과 인천·경기 지지율은 각각 50%, 55%였다. 김 후보는 각각 28%, 26%에 그쳤다. 대전·세종·충청은 이재명 후보 46%, 김 후보 29%였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76%에 달했다.
이번 대선의 격전지로 부상한 PK는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가 각각 41%, 39%로 팽팽했다. 김 후보는 TK에서 48%를 기록해 1위에 올랐지만, 이재명 후보 역시 보수 초강세 지역인 이곳에서 34%를 얻어 선전했다.
5월 3주 전국지표조사(무선 전화면접)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김 후보보다 지역별 지지율이 낮은 곳은 TK뿐이었다. PK는 이재명 후보 40%, 김 후보 34%다.
연령대별로는 ‘스윙 보터’인 20대(18∼29세)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36%, 김 후보 14%였다. 3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지지율이 각각 47%, 17%였다. 진보층이 많은 40대와 50대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각각 73%, 65%에 이르렀다.
상대적으로 보수층이 많다고 여겨지는 60대에서도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는 각각 46%, 45%로 차이가 없다. 김 후보는 70대 이상에서만 52%로 이재명 후보(31%)를 눌렀다.
5월 3주 전국지표조사에서도 김 후보가 이 후보에게 앞선 연령대는 70대 이상뿐이었다. 60대는 이재명 후보 45%, 김 후보 40%였다.
중도층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52%, 김 후보 20%, 이준석 후보 12%로 집계됐다. 전국지표조사에서도 중도층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과반(55%)으로 나타났다.
인용한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