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선 경선 후보 11명 등록 1차 8명의 대선 경선 후보가 결정됐다.
국힘 대선 경선에 최종 11명이 등록했다. 이제 4강 경쟁이다. 강성현·김문수·김민숙·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정일권·한동훈·홍준표 등이다. 이 분 중에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反이재명 빅텐트 쳐야 이재명 이길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가나다순으로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다.
당 일각에서 출마론이 제기됐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당 선관위는 등록 마감 이후 서류 심사를 시작해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거쳐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1차 경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리인 설명회도 같은 날 열린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진출자 8명이 확정됐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여의도 국회에서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족함 여부 등을 심사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히 검토했다”며 1차 경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했다.
1차 경선 진출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순)이다. 당초 국민의힘이 14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후보 등록에는 11명이 신청했었다.
1차 경선에서는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이 탈락했다. 탈락한 이들 3명에 대해서 선관위 측은 “국민 여론, 인지도, 당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 경선 후보자들은 17일 미디어데이, 18일 후보자 비전대회를 거쳐 19일부터 양일간 토론회를 갖는다. 이후 21일부터 22일까지 국민 여론조사(100%)를 통해 22일 오후 2차 경선 진출자 4인이 가려진다.
황 선관위원장은 “후보자들께서는 이번 경선 과정이 국민의힘 후보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