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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경호 원내대표 채 상병 공수처 수사 속히 결과 발표 촉구했다.

도형 김민상 2024. 7. 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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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경호 원내대표가 채 상병 사건 순직 1주기를 앞두고 18일 공수처를 찾아서 조숙한 시일 내에 수가 결과를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채 상병 특검법 청문회·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 가장 뜨거운 감자이니 조숙히 수사결과 발표하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앞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찾아 조속한 시일 내에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18일 공수처를 방문해 "우리에게 수사 경과나 내용을 설명할 필요는 전혀 없다"며 "그러나 이 수사가 언제쯤 마무리될지 많은 국민이 지켜보고 궁금해 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면담에서 공수처 관계자들을 만나 수사 발표가 늦어지면서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기에 공수처의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달 14일 국회에서 오동운 공수처장과 면담을 통해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는 19일까지 대통령실 개입 의혹 등에 관한 수사를 종결하고, 결과를 발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추 원내대표는 오 처장에게 "야당에서 걸핏하면 특검 얘기를 하는데 특검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공수처가 출범된 것"이라며 "이번에도 빨리 제대로 된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못한다면) 저희는 공수처의 존폐 문제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겠지만 국민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채 상병을 잃은 부모 입장에서 속이 타 들어가는 심정을 갖고 이 사안을 지켜보고 있다"며 "공수처가 총력을 기울여 사건이 조기에 완결돼 수사 결과를 통해 발표할 수 있도록 존재 이유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