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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 공수처는 이종섭 호주대사에 대해 소환통보 하라고 했다.

도형 김민상 2024. 3. 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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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천자를 중심으로 과거 막말 논란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 막말 종결자는 이재명인데 이재명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과거 막말한 것이 터지면 그대로 공천 취소이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종섭 호주대사에 대해 공수처는 즉각 이 대사의 소환 통보해야 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며,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언론인 회칼 테러 등의 발언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니 스스로 결정하라고 했다.

 

대통령실의 황상무도 과거 발언이 발목을 잡고 있다. 저는 막말을 한 자들이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너무 깨끗한 물에는 물고기도 살지 못하는 격언을 상기시킨다.

 

한국 정치판이 흙탕물인데 이곳에서 새 물만 찾다가는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정치판에서 묻지 말고 전과자는 공천을 주지 않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막말을 한 자들이 전과자들보다는 더 깨끗하지 않을까 싶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여당 수도권 위기론’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이종섭 호주 대사 논란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즉각 이 대사를 소환 통보해야 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대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며 사실상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 대사의 즉각 귀국을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사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따로 말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제가 충분히 취지를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이날 오전 ‘인사권자는 대통령이니 용산 대통령실에 어떻게 이 문제 관련 이야기를 전달할지 고민’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전날 ‘막말 논란’ 끝에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 공천을 취소한 국민의힘은 첫 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총선 전 서둘러 자진 귀국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그래야 야당의 ‘도주 프레임’ 공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섭 호주대사는 속히 자진 귀국해서 결자해지를 하기 바란다. 이것이 정부 여당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이종섭 호주대사는 자신을 희생할 각오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