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치검사 이성윤이 해임되었는데 총선 출마를 한단다.
문재인 시절 친문 정치검사의 대명사인 이성윤이 법무부에서 최고 수위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았다. 3년간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국회의원은 되겠다고 현재 전주을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에라이 GSGG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 기념회에서 ‘윤석열 사단’을 ‘전두환 하나회’에 빗대 비판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최고 수위 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은 것으로 3일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 5단계로 나뉘는데 해임은 가장 높은 수위 징계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1~11월 총 8차례에 걸쳐 조 전 장관의 출판기념회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 검찰 업무의 공정성을 훼손하거나 저해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조 전 장관과 부적절하게 교류해 검사 윤리 강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검사징계위에 회부됐다.
또 2020년 10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당시 검사장) 감찰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감찰하던 법무부 감찰위에 무단 제공한 혐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 등도 받았다. 다만 김 전 차관 출국 금지 의혹에 대한 수사 무마 혐의는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이번 징계 이유에는 포함되지 않은 걸로 전해졌다.
이 연구위원은 불복해 행정 소송 등 법적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이 연구위원은 2차 징계위 당일 “어떤 결론에 이르든 그 징계는 원천 무효”라고 했다. 앞서 1차 징계위 직후에는 일부 징계위원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가깝다”는 취지로 기피 신청을 냈으나 기각되기도 했다.
한편 징계로 해임되면 3년간 변호사 등록이 금지되지만 총선 출마에는 제약이 없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 1월 사표를 제출했으나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로 발탁된 뒤 전주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