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위원장 KBS 제안에 따라 이재명과 1대1 토론하겠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재명과 1대1 방송 토론을 제안한 KBS 측에 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3월 중순에 토론하는 것을 제안 받았다며 이재명이 수락하면 언제든 하겠다며 한동훈 위원장은 처음으로 TV 토론회에 나간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1대 1 방송 토론을 제안한 KBS 측에 “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KBS는 최근 한 위원장과 이 대표에게 1대 1 생방송 90분 토론을 요청했다고 한다. 토론은 3월 중순에 하는 것으로 제안받았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언제든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 대표가 수락한다면, 한 위위원장이 처음으로 TV 토론에 나가게 된다.

 

그동안 한 위원장은 출근길이나 지역 방문 등을 할 때면 기자들의 질문을 피하지 않았다. 최근엔 관훈클럽 초청토론회도 참석했다.

 

민주당과 이 대표에 대해선 ‘사심 공천’이라고 공세도 펼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서도 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 파동에 대해 “‘조국 신당’에서 조국 이름 넣겠다고 고집하듯, 순도 100%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 이재명 대표 이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