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한덕수 총리 김건희 여사 文 정권에서 집중수사 무혐의 처리됐다.
도형 김민상
2024. 2. 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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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가 23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계좌가 있다고 그래서 반드시 주가조작을 했느냐고 민주당 오기형 의원의 질문에 반문했다. 전 정부에서 2년 넘게 집중수사 했지만 아무 처리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계좌가 있다고 그래서 (반드시) 주가조작을 했느냐"라고 반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오기형 민주당 의원의 '도이치모터스 사건 판결문 속에 김 여사 계좌가 나오고 주가조작에 이용됐다는 언급이 나온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이미 더불어민주당에서 고발해서 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을) 지휘라인에서 배제하고 특수부 검사 수십 명이 2년 넘게 집중수사했지만 결국 아무 처리가 없던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에는 "저희가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주십사 재의요구한 것은 법무부에서 자료로 제출됐다"고 답변을 갈음했다.
당시 법무부는 "강도 높게 수사해 사건 관계자 6명을 구속하는 등 총 16명을 기소했으나 김 여사에 대해서는 기소는커녕 소환조차 하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범죄 단서가 있던 사건이 전혀 아닌, 특정 정당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고발한 사건"이라는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