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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 민주당이 이재명에게 맹종하니 다 그런 줄 안다.

도형 김민상 2023. 12. 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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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장관이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정치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고 민주당이 대통령 아바타라 하니 누구에게 맹종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에 맹종하니 다 그렇게 보는 것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경험 부족이 단점으로 꼽힌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윤석열 아바타’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선 "지금까지 공직 생활을 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 가지 기준으로 살아왔고, 그 과정에서 누구에게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공직자와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 일하고 협력하는 관계"라며 "주로 민주당에서 그런 (아바타)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들이 이재명 대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절대복종하니까 남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비대위원장 관련)어떤 제안을 받은 게 아니고, 그렇기에 특정 정당의 비대위 구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만 말했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고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니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으로 아는 어리석은 자들만 모인 집단이 민주당이다.

야권에서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법 앞에 예외는 없다. 국민들이 보고 느끼기에도 그래야 한다"면서도 "무엇보다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서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른바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는 "내용을 보면 일단 몰카(몰래카메라) 공작이라는 건 맞지 않나"라며 "몰카 공작의 당사자인 서울의소리가 고발했던데, 우리 시스템에 맞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돼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나한테 물어보라고 여러 군데 (언론에) 시키고 다닌다고 그러더라"며 "이걸 물어보면 왜 내가 곤란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민주당이야말로 이재명 대표 옹호하는 데 바쁘니까, 나도 그럴런가 (여긴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데 대해선 "절차에 따라 진행된 건데, 거기에 민주당이 공개 입장을 낸 것 보고 좀 의아했다"고 반응했다. 

 

한 장관은 "그간 민주당은 이 수사가 기획 또는 조작, 그리고 부당한 수사라면서 검사 좌표 찍으면서 계속 입장을 내왔다"며 "그런데 막상 영장이 발부되니까 (송 전 대표가) 탈당했으니 입장이 없다고 한다. 국민들이 보기에 황당하다고 느낄 것 같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받은 정직 2개월 징계를 취소해야 한다는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과 관련, 피고 입장인 법무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민주당 측의 주장에는 "사법부를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