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문재인이 유치 신청하고 손놓고 구경만 했다.
문재인이 2030 부산 엑스포유치 신청을 21년6월에 해놓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 들어 22년7월에 범국가유치 역량을 결집 총리 소속 유치위원회로 개편 본격적 유치활동을 시작한 것 치고는 29표도 대단한 성과이다.
박형준 시장은 패인을 유력 경쟁국인 사우디보다 1년 늦은 유치활동이라고 꼽았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신청했던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보낸 시간이 사우디에 유리하고, 우리에게 불리한 결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지난 정부에서) 엑스포 유치를 국가사업으로 정해놓고도 사우디보다 1년이나 늦게,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야 비로소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 점은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며 "외교가에서 국가와 국가 간 약속을 뒤늦게 우리가 나서서 바꾸는 일은 쉽지 않았고 초반 열세를 극복하는 데 그만큼 어려움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일 머니를 앞세운 경쟁국의 유치 활동에 대응이 쉽지 않았던 것 또한 사실"이라고 짚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에 대해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진 대통령으로서 부산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것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서울과 부산을 두 개의 축으로 하는 국토 균형발전 전략을 언급하면서 부산에 대한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지속할 뜻도 밝혔다.
그런데 이번 실패에 대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를 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 사과를 해야 하면 문재인이 유치만 해 놓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2035년 부산 엑스포 유치 신청을 하고 유치 성공을 이번 기회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반만의 준비를 하여 꼭 유치하여 제2의 국운융승으로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