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가 코로나 걸린 상태에서 왜 최강욱 재판을 집착할까?
김명수가 13일 코로나에 걸린 상태에서 법의 날 행사에 참석을 했다니 그 곳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이 상태에서 18일 최강욱 재판에 참석을 한다고 하는데 최강욱을 살리기 위해 이 재판에 집착을 하는 것이면 죽는다.
김명수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김명수는 그동안 코로나에 걸린 적이 없고 이번이 처음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명수는 지난 13일 법원의 날 행사 당시 기념사를 할 때만 마스크를 벗었고, 행사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한다. 법원 관계자는 “김 대법원장이 코로나 증세가 있는 상태에서 법원의 날 행사에 참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수는 오는 24일 6년 임기가 만료된다. 그는 퇴임을 불과 6일 앞둔 오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에도 참석하고, 22일에는 퇴임식이 각각 예정돼 있다. 법원 관계자는 “재판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대법원은 18일 전원합의체에서 지난 1년 3개월간 결론을 미뤘던 최강욱 민주당 의원 사건의 선고를 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의 대학원 입시를 위해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김명수가 퇴임 직전에 재판을 하는 것을 두고 “전례 없는 일”이라는 뒷말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날 대법 전합 선고에는 김명수와 12명의 대법관 등 총 13명이 참석한다. 김명수 마스크를 쓰고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대법관들도 본인 선택에 따라 대부분 마스크를 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