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헌재 선고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고 헌재를 공격하고 나섰다. 이재명은 헌재를 공격할 것이 아니라, 헌재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선언이 먼저가 아니겠는가? 헌재 결정의 기류가 각하·기각으로 변해서 헌재를 공격하는 것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납득할만한 이유없이 지연되며 많은 국민들이 잠들지 못하고 있다”고 18일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대통령 파면 신속 선고를 요구하며 단식 8일째인 민형배 의원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민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헌재 선고가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지연되며 많은 국민들이 잠들지 못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혼란상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고 성장률도 폭락하고 있다”고 했다.
또 “헌재가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 심판 변론까지 시작하며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늦추고 있는 것을 어느 국민이 납득할 지 의문이다”라며 “‘대통령 탄핵 최우선 심리’를 말하던 헌재가 다른 사건 심리까지 시작하며 선고를 지연하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헌재의 신속 결정을 촉구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시위 중 숨진 당원의 빈소를 찾는다. 지난 17일 광주 북구에서 민주당원 故 신상길씨는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 중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대표는 신씨를 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헌신했던 동지가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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