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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저철생 문제 전담 수석실 설치 준비하라 지시했다.

도형 김민상 2024. 5. 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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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저출생 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저출생부를 전담할 수석이 필요하다며 저출생 수석실을 따로 만드는 것은 국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저출생 문제를 전담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저출생 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저출생 수석실이 신설되면 현행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7수석(정무·민정·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과학기술) 체제는 3실장-8수석이 된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부를 전담할 수석이 필요하다”며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저출생부가 신설될 경우 현재 대통령실 편제로는 사회수석실이 담당해야 하는데, 사회수석실은 이미 너무 많은 업무를 맡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존 수석실 내에서 저출생 문제를 담당할 수 있지만, 국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석실을 따로 만들어서 전담하는 게 더 낫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는 저출산 고령화에 본격 대응하겠다며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부총리가 이끄는 조직으로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 방침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