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부산 엑스포 문재인이 유치 신청하고 손놓고 구경만 했다.

도형 김민상 2023. 11. 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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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2030 부산 엑스포유치 신청을 21년6월에 해놓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 들어 22년7월에 범국가유치 역량을 결집 총리 소속 유치위원회로 개편 본격적 유치활동을 시작한 것 치고는 29표도 대단한 성과이다.

 

박형준 시장은 패인을 유력 경쟁국인 사우디보다 1년 늦은 유치활동이라고 꼽았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신청했던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보낸 시간이 사우디에 유리하고, 우리에게 불리한 결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지난 정부에서) 엑스포 유치를 국가사업으로 정해놓고도 사우디보다 1년이나 늦게,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야 비로소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 점은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며 "외교가에서 국가와 국가 간 약속을 뒤늦게 우리가 나서서 바꾸는 일은 쉽지 않았고 초반 열세를 극복하는 데 그만큼 어려움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일 머니를 앞세운 경쟁국의 유치 활동에 대응이 쉽지 않았던 것 또한 사실"이라고 짚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에 대해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진 대통령으로서 부산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것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서울과 부산을 두 개의 축으로 하는 국토 균형발전 전략을 언급하면서 부산에 대한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지속할 뜻도 밝혔다.

 

그런데 이번 실패에 대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를 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 사과를 해야 하면 문재인이 유치만 해 놓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2035년 부산 엑스포 유치 신청을 하고 유치 성공을 이번 기회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반만의 준비를 하여 꼭 유치하여 제2의 국운융승으로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