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 먼저 마신다"는 속담이 왜 이명박대통령의 사회통합을 강조하는 대목에서 생각이 나는 것일까? 이명박대통령께서 사회통합의 방법론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들고 나오신 부분에는 본인도 동감합니다.
화해와 용서라는 것은 받는 쪽이야 상관 없이 내가 편하자고 용서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용서야 "자기가 편하려고 일방적으로 용서를 할 수 있다" 나는 다 잊고 싶고 현실을 도피하기 위하여 용서를 했다고 하지만 받는 쪽에서도 다같이 용서를 포용해야만 진정한 용서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화해와 통합은 언제나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인지 알지만 한쪽이 일방적으로 화해하고 통합했다고 선언 해봤자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이제는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루려면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의 상징인 섬진강 나룻터의 웃말 하동과 아랫말 하동과 통합이 이루어지고 전라도와 충청도의 군산과 장항을 통합하는 도의 경계를 허무는 행정구역 개편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결국은 정치권이 대국적인 측면에서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데 누가 과연 자기 밥줄이 날아가는 상황에서 쉽게 밥줄을 놓으려 할 것인가 이제 우리는 망국적인 지역감정은 해결해야 한다 본인은 이념대결은 자유통일이 이루어져도 살아 있을 것으로 본다 보수우익과 진보좌파라는 공식은 아마 쉽게 허물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념까지 사회통합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착각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해결해야 대한민국이 한발 더 앞으로 나갈수 있다.경상도와 전라도가 없어지므로 인하여 지역색이 우선 회석되게 되고 그것을 통하여 사회통합의 기초를 삼아야 할 것이다 그것을 하려면 정치권이 대국적인 희생을 감수하고 앞으로 나서야 이 문제가 성공할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정치권은 이제 역사에서 교훈을 삼아야 할 것이다 조선의 쇠락의 길을 보고 반면교사로 삼으면 될 것이다 동인 서인 같은 동인끼리 남인 북인 같은 서인끼리도 북인 남인으로 갈가리 찢어져서 싸우는 동안 사회도 갈가리 찢어지므로 무슨 정책이든지 사색당파로 나누어서 해석하므로 제대로 된 개혁을 못하고 우물안 개구리 왕노릇하다가 일본에게 송두리째 먹히게 된 것이다.
왜 우리가 일본에게 나라를 잃고서 36년간이나 식민지로 살면서 꽃다운 처녀가 일본군 노리개로 전락하는 정신대로 희생되고 젊은 청년들은 징용으로 징병으로 끌려가 개처럼 살다가 죽음을 당하는 희생이 누구 때문에 왔는가 그것은 소위 나라의 지도자라는 양반님들의 사색당파 정치놀음 때문이 아니었던가 그것이 지금의 대한민국 정치판의 현주소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이명박 대통령께서 지지자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DJ 국장을 수용한 것이 사회통합의 일환으로 수용을 한 것이라고 밝혀듯이 나홀로 사회통합을 부르짖는 것 같아 웬지 안쓰럽고 애처롭기까지 하다 정치권의 희생 없이는 이룰수 없는 행정구역 개편을 대통령 한분이 부르짖는다고 이루어 질수 없는 허공속에 메아리가 될 뿐인데 정치권은 이번에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반드시 행정구역 도 경계를 허무는 개편이 이루어 내야 할 것이다.
이명박대통령께서 오늘 제22차 라디오 연설에서 밝혀듯이 저는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앞으로 국정 운영에서 '통합'을 가장 중심적인 의제로 삼을 것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정치적 양극화와 경제적 양극화를 넘어서기 위해, 대통령인 저부터 앞장설 것입니다. 통합을 위해 꼭 필요한 정치개혁도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반드시 할 것입니다.
옳은 길인 줄 알면서도 작은 이기심 때문에 정치 개혁을 외면한다면, 역사와 국민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특정 정파에 유리하다 불리하다를 넘어서, 고질적인 병폐를 극복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여야가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위 말씀처럼 이명박대통령께서 확고한 의지 천명을 하신 만큼 정치권도 이예 화답으로 천명하고 나와야 할 것이다 이제 지역감정 원조 유발자들은 고인으로 같은 땅에 함께 묻힌 마당이고 또 한분께서는 직접 병문안을 하시고 화해를 선포했고 DJ 국장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애도를 표하므로 이제는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룰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본다.
우리 대한민국 우리가 살고 우리 후손들이 천년 만년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을 우리 세대에서 지역감정 없는 사회통합을 이루어서 물려줘야 할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이명박대통령님 홀로 사회통합을 부르짖게 해서는 안될 것이고 다 같이 사회통합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정치권은 자기 희생을 감수하고 국민들은 정치권에 사회통합을 이루어 내도록 압력을 가해야 할 것이다.
도형김민상